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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편의점에서 발견한 춘배와 친구들.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귀여운 캐릭터가 보였다. 원래는 우유만 하나 사고 나가려고 했는데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자세히 보니 춘배였다. 오랜만이다 춘배!혼술을 잘 안 하는 나지만 춘배를 그냥 지나치긴 눈에 걸렸다. 사실 캐릭터가 귀여워서 궁금해서 하나 사봤다. 이래서 내가 상술을 싫어한다고!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상술에 걸려 사게 된다고!어차피 집에 와서 놔두면 냉장고 귀신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바로 따서 홀짝홀짝 마셨다. 맛은 알코올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음료수를 마시는 것 같았다. 그냥저냥.딱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고 굳이 또 찾아 먹을 거 같진 않다. 근데 이건 내가 먹어 온 모든 술이 똑같다. 다시 찾아 먹고 싶고 두 번 세 번 먹.. 2024. 11. 24.
벌거벗은 세계사 너무 재밌다. 나는 뭔가 하나 꽂히면 주구장창 그것만 본다. 그래서 막장 드라마를 잘 안 보려고 한다. 사실 한 번 보면 너무 재밌거든. 보는 내내 스트레스받으면서도 다음 편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된다. 그래서 애초에 시작을 안 하려고 하지.그래서 가볍게 볼만한 프로가 없나 찾다가 예능도 별로 땡기지 않아서 더 이것저것 찾아보다 벌거벗은 세계사를 찾았다. 방송한 지 몇 년 돼서 그런지 편수도 많이 나왔고 그냥 틀어놓고 이것저것 딴짓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보기 시작했다. 처음 파일럿 방송은 같이 안 묶여있는지 4회부터 있었다.근데 이건 나의 큰 착각이었다. ㅋ...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보고 딴짓도 하고 했는데 어느 순간 집중해서 보고 있었다. 딴짓하다 못 보면 다시 돌려서 못 본 부분부터 재생하고 있는 나를 발.. 2024. 11. 23.
아쉽지만 제오페구케 안녕, 잘가 제우스. 솔직히 월즈에서 2년 연속으로 연승 우승도 하고 다들 오래 같이 했으니 다시 팀이 뭉치길 바랬다. 팬들은 마치 그게 당연한 것처럼 떠들기도 했다. 나도 그러길 바랬고 딱히 팀이 바뀔 이유도 찾지 못했었다.제우스 속마음이나 야망은 잘 모르겠지만, 티원을 떠나는 것은 아쉬우나 돈을 보고 떠났다고 해도 나는 이해한다. 결국 낭만보다는 현실이 먼저 아니겠니.우승하고 몸값도 많이 올랐을 텐데 돈 많이 땡기면 좋지 뭐. 돈이 이유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비치는 모습은 돈 문제 같아서 나는 오히려 잘되길 바란다. 돈도 많이 벌고 승승장구하길.귀여운 막냉이 같은데 실력은 또 좋아서 너무 뿌듯하고 좋았었고, 다른 팀에 뺏겼다는 기분에 그냥 아쉬울 뿐이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계약 관련으로 잡음이 좀 나오는 것 같아 .. 2024. 11. 22.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려고 하는 꿈. 요즘 부쩍 여행 관련 꿈을 꾼다. 해외여행 가는 꿈이랑 해외에서 돌아오려고 하는 꿈. 검색해 보니 여행 관련 꿈 해몽은 정말 많은데 다시 돌아오려고 하는 꿈에 대한 해몽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제대로 된 해몽은 찾아보지 못했다.오늘 꾼 꿈이 특히 기억에 남는데 친구들이랑 해외여행을 갔다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돌아가는 길은 각자 돌아가는 꿈이었다. 정말 어이없는 꿈이다. 근데 더 어이없는 건 내가 돌아가는 길을 모르는데 너무 태연하게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내가 타야 되는 기차가 안 와서 3시간 후에 확인해 보니 반대쪽 선로에 서 있는 게 아닌가 ㅋㅋㅋㅋ 그 사실을 깨닫고 급하게 반대쪽으로 가려고 계단에 올랐다. 그런데 그 순간 미친 듯이 폭우가 내리더니 아래쪽이 물에 .. 2024. 11. 21.
노량진에서 처음으로 방어를 먹었다. 이번에 노량진에서 방어를 먹었다. 항상 우럭이나 광어만 먹다가 방어는 처음 먹어본다. 겨울이 제철이라고 방어는 꼭 먹어봐야 한다며 지인이 함께 방어를 먹자고 한 거다. 나는 움직이거나 징그러운 것만 아니면 음식은 잘 가리지 않는 편이다. 매운 것도 잘 못 먹는 맵찔이지만 좋아는 한다. 그래서 바로 오케이 하고 방어를 먹기로 했는데 노량진에서 만나자고 하여 바로 속전속결로 찾아갔다. 방어의 첫 느낌은 빛깔이 좋고 마치 참치가 생각나는 비주얼이었다. 그리고 막상 입에 넣어보니 맛도 참치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음??? 맛있어! 부드럽게 녹는데 술술 들어갔다. 처음에는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쓸데없는 생각이었다. 오히려 배부르게 딱 좋은 정도의 양이었다. 지인이 예약해 줬던 거라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대략.. 2024. 11. 20.
보험사에 보상을 신청했는데 부지급 됐다. 보험사에 6월부터 치료한 병원 내역을 뽑아 보상을 신청했는데 부지급이 됐다. 공제 금액 이내이고 비급여 항목도 보장되지 않는 보험이라고 했다. 심지어 약제비도 같이 보냈는데 전체적으로 부지급이 떠서 해당 내용이 궁금해서 전화 요청을 했었는데 그냥 다 안된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 딱히 큰 금액은 아닌지라 조금 실망감은 있었지만 보험사 규정이 그렇다고 하니 알겠다 하고 바로 잊었는데 저녁에 또 다른 사람이 전화를 해서 약제비라도 청구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처음에 고객센터에 전화했을 때도 본인 확인 질문 자체를 잘못하더니 아주 난리다. 당연히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크게 화나거나 분노하진 않았다. 그냥 다 알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근데 곱씹을수록 이렇게 심사자마다 말이 다르고 실수하는 직원이 .. 2024.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