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21 다 좋은데 아플 때는 혼자 있는 게 좀 와..오늘 저녁을 먹고 나서 소화도 안되고 배가 너무 아파서 저승 가는 줄 알았다.. 정말 죽은 듯이 배를 밑으로 깔고 두어 시간 누워있었더니 그나마 가라앉아서 겨우 살았다. 이대로 고독사 하기 전에 119라도 불러야 되나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그게 고통을 줄여준 것 같다.으으.. 다 좋은데 아플 때는 혼자 있는 게 좀 무섭긴 하다. 다시 아파올까 봐 두려우니 얼른 자야겠다.. 2024. 11. 27. 네이버 플러스에서 넷플릭스를 무료로! 드디어 기다리던 날이 왔다. 네이버 플러스에서 넷플릭스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게 된 거다. 추가 요금 없이 계정 등록이 가능하다길래 알림이 뜨자마자 바로 계정을 연결했다. 비록 광고형이지만 추가금 없이 등록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사실 강제적인 광고 시청을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유튜브는 결제하고 이용하는 중이다. 유튜브를 결제하지 않고 쓰는 사람을 보면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아니 그 광고들을 어떻게 다 견디는 거지?? 특히 실수로 화면을 껐다가 다시 킬 때 또다시 봐야 하는 광고는 정말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물론 스킵은 가능하지만 그 잠깐에 몇 초도 견디기 힘들다.그렇지만 무료로 볼 수 있으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생각하고 넷플릭스를 켰다. 영상을 틀자마자 나오는 광고에 바로 인.. 2024. 11. 26. 이게 정말 말이 되는 건가? 비염약을 먹은 지 일주일 됐다. 일주일치 약을 벌써 다 먹었는데 뭔가 다 안 나은 느낌이다. 콧물 나오는 건 많이 줄었는데 코에 아직도 뭔가 꽉 차 있는 느낌이고 자꾸 가래가 낀다. 가래 없애는 약은 안 준 건가?깨어 있고 앉아 있을 때는 가래가 껴도 크게 불편하진 않고 적당히 불편했는데 잘 때가 되면 숨이 턱 막히는 순간이 온다.벌써 약을 다 먹었는데 또 병원을 가야 되는 건지 고민된다. 딱히 아프거나 통증이 있지도 않고, 콧물이 나올 때만큼 불편하진 않아서.. 그냥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으려나? 이런 생각으로 버텨야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가래 끼는 것도 불편하긴 한데 병원을 갈 정도인지 모르겠네... 일단 약 없이 괜찮은지 내일 한번 지켜보고 결정해야겠다.그나저나 요즘 심심할 때 네이버 부동산.. 2024. 11. 25. GS편의점에서 발견한 춘배와 친구들.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귀여운 캐릭터가 보였다. 원래는 우유만 하나 사고 나가려고 했는데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자세히 보니 춘배였다. 오랜만이다 춘배!혼술을 잘 안 하는 나지만 춘배를 그냥 지나치긴 눈에 걸렸다. 사실 캐릭터가 귀여워서 궁금해서 하나 사봤다. 이래서 내가 상술을 싫어한다고!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상술에 걸려 사게 된다고!어차피 집에 와서 놔두면 냉장고 귀신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바로 따서 홀짝홀짝 마셨다. 맛은 알코올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음료수를 마시는 것 같았다. 그냥저냥.딱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고 굳이 또 찾아 먹을 거 같진 않다. 근데 이건 내가 먹어 온 모든 술이 똑같다. 다시 찾아 먹고 싶고 두 번 세 번 먹.. 2024. 11. 24. 벌거벗은 세계사 너무 재밌다. 나는 뭔가 하나 꽂히면 주구장창 그것만 본다. 그래서 막장 드라마를 잘 안 보려고 한다. 사실 한 번 보면 너무 재밌거든. 보는 내내 스트레스받으면서도 다음 편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된다. 그래서 애초에 시작을 안 하려고 하지.그래서 가볍게 볼만한 프로가 없나 찾다가 예능도 별로 땡기지 않아서 더 이것저것 찾아보다 벌거벗은 세계사를 찾았다. 방송한 지 몇 년 돼서 그런지 편수도 많이 나왔고 그냥 틀어놓고 이것저것 딴짓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보기 시작했다. 처음 파일럿 방송은 같이 안 묶여있는지 4회부터 있었다.근데 이건 나의 큰 착각이었다. ㅋ...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보고 딴짓도 하고 했는데 어느 순간 집중해서 보고 있었다. 딴짓하다 못 보면 다시 돌려서 못 본 부분부터 재생하고 있는 나를 발.. 2024. 11. 23. 아쉽지만 제오페구케 안녕, 잘가 제우스. 솔직히 월즈에서 2년 연속으로 연승 우승도 하고 다들 오래 같이 했으니 다시 팀이 뭉치길 바랬다. 팬들은 마치 그게 당연한 것처럼 떠들기도 했다. 나도 그러길 바랬고 딱히 팀이 바뀔 이유도 찾지 못했었다.제우스 속마음이나 야망은 잘 모르겠지만, 티원을 떠나는 것은 아쉬우나 돈을 보고 떠났다고 해도 나는 이해한다. 결국 낭만보다는 현실이 먼저 아니겠니.우승하고 몸값도 많이 올랐을 텐데 돈 많이 땡기면 좋지 뭐. 돈이 이유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비치는 모습은 돈 문제 같아서 나는 오히려 잘되길 바란다. 돈도 많이 벌고 승승장구하길.귀여운 막냉이 같은데 실력은 또 좋아서 너무 뿌듯하고 좋았었고, 다른 팀에 뺏겼다는 기분에 그냥 아쉬울 뿐이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계약 관련으로 잡음이 좀 나오는 것 같아 .. 2024. 11. 2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