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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귀여운 캐릭터가 보였다. 원래는 우유만 하나 사고 나가려고 했는데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자세히 보니 춘배였다. 오랜만이다 춘배!
혼술을 잘 안 하는 나지만 춘배를 그냥 지나치긴 눈에 걸렸다. 사실 캐릭터가 귀여워서 궁금해서 하나 사봤다. 이래서 내가 상술을 싫어한다고!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상술에 걸려 사게 된다고!
어차피 집에 와서 놔두면 냉장고 귀신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바로 따서 홀짝홀짝 마셨다. 맛은 알코올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음료수를 마시는 것 같았다. 그냥저냥.
딱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고 굳이 또 찾아 먹을 거 같진 않다. 근데 이건 내가 먹어 온 모든 술이 똑같다. 다시 찾아 먹고 싶고 두 번 세 번 먹고 싶은 술은 아직 발견을 못해서.. ㅠㅠ
나는 그냥 술자리에서 사람들이랑 같이 먹는 게 좋은 거지 술 자체를 즐기는 사람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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