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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꿈 며칠 전 정말 좋은 꿈을 꿨다. 이것은 꼭 로또각인 것이다. 그래서 눈 뜨자마자 로또를 만원 어치 추가 구입했다. 평소에는 5천 원이 전부인데. 그 정도로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 기분 좋은 꿈이었다. 생생하게 기억나는. 다만 구체적인 꿈 내용을 말하면 복이 달아날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할 순 없다. 벌써 내일이 토요일인데 부푼 기대감으로 기다리는 중이다. 설레발치는 건 아는데 그만큼 기분 좋은 꿈이었다. 당첨되지 않더라도 설레는 한 주가 되어서 기분 좋을 만큼! 2023. 7. 14.
꿈과 현실 영화 달콤한 인생이 생각난다. 행복한 꿈을 꾸었는데 절대 이룰 수 없기에 슬프다는 잊히지 않는 말. 이뤄질 수 없는 행복한 꿈은 정말 행복한 꿈인 걸까 불행한 꿈이 되는 걸까 꿈꾼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거겠지만 지금의 난 일단 혼란스럽다 꿈과 현실이 동일하고 그게 행복한 결말이라면 참 좋을 텐데 2022. 7. 10.
수술당하는 꿈 오랜만에 꿈을 꿨다. 수술당하는 꿈이었는데, 갑자기 중간에 모두 나갔다. 나만 수술대 위에 덩그러니 누워있었다. 나가버린 사람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난 잠에서 깼다. 기분이 이상해 꿈 해몽을 검색해 봤는데 모두들 정말 상세하게 꿈을 기억하고 있었다. 참 신기하다. 난 그냥 깨기 바로 전에 잠깐 꾼 상황만 기억나는 거 같은데. 다들 어찌나 상세하게 기억하던지.. 괜히 막 이것도 아판타시아 영향이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꿈 해몽은 결국 상세한 내용에 기반되는 건지 흉몽이라는 글도 길몽이라는 글도 있었다. 그냥 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게 정답이겠거니. 그러다 갑자기 매일 꿈을 꾼다는 친구의 말이 생각났다. 나에게 꿈은 이벤트 같은 것이었다. 어쩌다 한 번 잠에서 깨어나서도 기억에 남는 것.. 2021. 10. 4.
그 아이. 몸이 좋지 않아 일요일 내내 잠을 잤다. 그리고 그 아이가 꿈에 나왔다. 내 밑에 있던 남자애. 나보다 한참 어린 20대의 푸릇하고 생기 넘치던 아이. 그 나이치곤 어른에게 능글맞고, 그 나이에 맞게 젊음을 즐기던 그 아이. 첫인상만 보고 '뺀질하게 일 안 하게 생겼네'라며 스스로 선을 그었지만, 생각보다 잔꾀 부리지 않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일을 했던 아이. 그래서 나 스스로 반성하게 만들었던 아이다. 회사에선 업무적인 얘기 외엔 사적인 얘기를 잘 주고받지 않던 나에게 자기 일상을 미주알고주알 얘기했던 아이. 그 아이를 보면 뭐랄까. 사랑받고 자란티가 난다고 해야 될까. 엄청 사랑받고 자란 거 같다, 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금이야 옥이야 키워진 게 아니고,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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