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92 인간관계란 나이를 먹어서도 참 어렵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붙잡을 수도 되돌릴 수도 없다. 난 모든 것이 그저 흘러가고 그대로 또 적응하는 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수많은 후회를 하겠지만. 오늘 아는 애가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죽고 싶다는 말을 서슴없이 했다. 좀 충격이었다.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니. 왜 그러냐 물으니 믿고 신뢰했던 사람이 뒤에서 자기를 욕하고 다녔단다. 뒤에서 욕을 하려면 좀 당사자에게 들키지나 말지. 아니면 대놓고 앞에서 말을 하던가. 도대체 왜 이렇게 입방정을 떨어서 사람을 바보로 만들까. 나는 속상했지만 겉으로는 나라님도 뒤에서는 욕하는 거라고 그냥 인간관계에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말했다.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할 일도 크게 없으니. 근데 좀 많이 우울한 상황인지 자.. 2024. 10. 25. KT 혜택으로 크리스피 도넛 40% 할인. 며칠 전에 친구가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샀다. 나는 별로 먹고 싶지 않아서 주문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KT 통신사로부터 혜택 알림이 왔다. 내용을 보니 크리스피 40% 할인 문자였다. 딱히 먹고 싶었던 건 아닌데 할인을 해준다니 오늘은 롯데백화점에 들렀다 왔다. 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오리지널 12개를 사 왔다. 뜻밖의 이득. 오늘 몇 개 주워 먹었고 나머지는 잘 보관해 뒀다가 천천히 먹어야지. 그리고 오케이 캐시백에서는 던킨도넛 할인 핫딜을 하던데 하루 물량이 많지 않은지 금방 품절이다. 이달 말까지 하는 것 같던데 나중에 기회 되면 하나쯤 사둬야겠다. 포인트로 사야 하지만 통장에 연결해서 현금으로 포인트 충전을 해서 살 수도 있다. 던킨도넛 커피 한 잔이랑 도넛 1개 5000원을 반값 할인하는 중이었.. 2024. 10. 24. 높은 환율 덕에 이익 보는 중 환율의 여파.. 떨어질 줄 알았던 달러가치가 계속 오르고 있다. 정말 무서울 정도로. 아마 미국 대선이 코앞이라 더 영향을 받는 거 같긴 한데 지금 들고 있는 주식이 환차이로만 10% 이상 나고 있다. 물론 미국 주식이기 때문에 나 개인적으로는 이득인 상황이지만 추가적으로 매수하기가 망설여진다. 그리고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거니까 그건 좀 슬프다. 그냥 슬픔으로 끝나면 그나마 나은데 계속 이렇게 유지되면 우리나라 괜찮은 건가.. 어떤 사람들은 물가만큼 환율의 평균값도 오른 거라는데 주린이 입장에서는 누구 말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은 소액주주 입장으로 즐겨야겠다. 이러나저러나 생각하기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거니까. 일단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어차피 내 주식은 환율 .. 2024. 10. 23. 내일부터 건강하게 먹자.. 요즘 물을 너무 안 먹는 것 같다. 커피만 먹고 물을 많이 안 먹으니 뭔가 속이 답답한 느낌이다. 항상 물을 많이 먹으려고 생각은 하는데 맹물에 손이 잘 가지 않는다. 목이 바짝 타들어가야 정신 차리지..ㅎㅎ 사실 맥주 포함해서 탄산류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요번에 햄버거에 빠지면서 제로 콜라를 한 번 먹었더니 그 단맛에 중독돼서 미친 듯이 먹고 있다. 그나마 제로 콜라라 다행이지 예전 같았으면 아주 당뇨에 고혈압에 빵빵하게 병이 왔을 듯. 당이 첨가된 걸 가능하면 먹지 말라는 게 단맛에 중독돼서 그렇다는데 제로 콜라도 예외가 아닌 건가. 자꾸만 단맛이 땡기는 요즘이다. 가을이라고 살찌려고 그러나..? 오늘은 콜라를 참았지만 평소에 잘 먹지도 않는 빵이 그렇게 땡겨서 파리바게트에 다녀왔다. 땡겨요에.. 2024. 10. 22. 내 가장 큰 결핍 아. 머리 아파.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가? 정말 이런 날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손가락 까딱하기도 귀찮다. 가족이란 대체 뭘까.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라던데 자식 된 입장에서도 함께한 시간이 짧다 보니 크게 정이 있지 않다. 나는 반년에 한 번 1년에 한 번 아빠에게 연락이 오면 그렇게 부담스럽다. 또 뭐가 필요해서 연락 한 건지. 가끔은 정말 밥 먹자고 연락이 오는데 만나면 맨날 똑같은 얘기 똑같은 잔소리에 어색한 공기가 숨이 막힌다. 서로 다정한 성격도 아니고 남보다 못한 관계로 살아왔으니 충분히 그럴만하지. 그리고 사는 지역도 끝에서 끝인데 한 번씩 만나자고 할 때 중간 어디쯤에서 보는 게 아니라 본인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하는 것도 솔직히 좀 별로다. 몸이 안 좋아 그렇다는데 뭐라 할 수도 없.. 2024. 10. 21. 티원이 완벽한 승리를 했네?! 와. 어제 바쁘게 지내고 저녁에 피곤해서 잠들었더니만 티원이 3대 0으로 완벽한 승리를 했네?! 우리 선수들 내가 라이브 보면 지는 이상한 느낌이...ㅠㅠ 내가 안 챙겨 보니까 진짜 기가 막히게 잘한다. 최고다. 앞으로도 내가 라이브는 안 보고 늦게 볼게.. 4강전은 아마 내전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데 이겨내고 올해도 결승까지 쭉쭉 치고 올라가길. 정말 월즈만 가면 미친 듯이 잘해서 날 너무 설레게 해. 아주 밀당이 장난이 아녀. 5명 모두 너무 잘해서 내가 괜히 뿌듯하다. 화이팅. 2024. 10. 2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