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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다닥 환전을 했다 오늘 환율이 좀 떨어져서 호다닥 환전을 했다 필요시 달러를 원화로 바꿀 때는 기분 좋지만 고환율 상태가 너무 지속되다 보니 차마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어제오늘은 고환율이어도 환전할 마음을 굳게 먹고 증권사를 켜보니 그래도 생각보다 조금 떨어져 있어서 다행이었다 우선은 최고점이 아니라는 사실만으로 안도하고 필요한 만큼 환전을 마무리했다 근데 꼭 내가 이렇게 마음먹고 환전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누가 약 올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내려가던데 ㅎㅎ 그래도 마음먹은 대로 실행하니 마음은 편해졌다 문제는 주가도 너무 고공행진 중이란 거지만.. 솔직히 추매 하기는 망설여지는 타이밍인데.. 더는 일하지 않는 돈을 만들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오늘은 뭐라도 사야겠다. 2024. 5. 16.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는 나쁘지 않은 하루였다. 꽤. 생각보다 괜찮은 하루였다.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는 게 참 어렵지만 편견이 없을 때 가장 편하기도 하다. 색안경을 늘 버리고 싶었는데 나도 모르게 내 눈에 씌워진 색안경이 누군가를 왜곡된 시선으로 보고 있었다. 이런 걸 느낄 때마다 안 그래야지 다짐하는데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는 일이 쉽지 않다. 이래서 나는 늘 사람들을 만나면 오랜 시간이 지나야 마음을 열게 된다 첫인상보다 함께 시간을 보내야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으니까. 2024. 5. 14.
이젠 그저 나를 찾지 않기만을 이런 생각하기 싫었지만 당신의 연락은 늘 실망스러워요 늘 나를 못된 사람으로 만들고요 당신의 필요에 따라 나를 찾는 게 견딜 수 없이 징글징글하고 화가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절 또한 하지 못하는 내가 싫어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긴 하셨는지 아니 나를 가족으로 생각은 하는 건지 내게 털끝만큼의 애정은 있는 건지 배려 없는 당신의 태도들이 이런 질문들을 차마 입 밖에 꺼내지 못하게 만들어요 나는 늘 궁금한 게 많았고 질문하고 싶은 게 넘쳤지만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입을 닫고 있겠죠 당신이 나를 필요에 의해서나 의무감으로 찾는 것이 아니라 나를 그저 보고 싶어 했으면 바란 적도 있었는데 이젠 그저 나를 찾지 않기만을 바래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그냥 그렇게 각자 살아가는 걸로 당신은 내가 힘들 때 단 한.. 2024. 5. 13.
대전 성심당에서 꿈돌이를 이번에 대전을 다녀왔다 성심당 빵 투어를 가자는 친구들의 꼬드김에 함께 다녀왔는데 너무 반가운 꿈돌이가 있었다 어릴 때 대전엑스포에 다녀온 기억이 아주 한 줌 남아 있는데 그게 바로 꿈돌이다 그 외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지만 대전하면 꿈돌이라는 기억이 강하게 박혀있었나 보다 아무튼 오랜만에 꿈돌이 캐릭터를 보니 너무 반가웠다 요즘은 대전하면 성심당이라는 말에 직접 사서 먹어보니 확실히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었다 나는 어릴 때만큼 빵을 막 좋아하진 않아서 적당히 먹을 만큼만 구매를 했는데 친구들은 많이 샀는데도 불구하고 더 사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물론 나도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다 먹은 후 아쉬움은 남았지만 적당히 먹을 만큼 잘 샀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또 대전에 오게 되면 그땐 못 먹은 다른 종류의 빵도 먹.. 2024. 5. 12.
마음이 안 좋다 다 같이 행복해지면 좋을 텐데 왜 다 같이 행복해질 수 없는 걸까 누군가는 이기고 지는 누군가는 부자가 되고 가난해지는 공평과 불공평 사이 어딘가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봐야 맞는 건지도 사실은 잘 모르겠다 그냥 따지고 보면 다 주관적인 거 아닌가 객관적 인척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주관이지 완벽히 객관적일 수가 없다 오늘도 누가 누구를 칼로 찔러 죽였다는 무서운 뉴스 기사를 봤다 총을 갖지 못하니 칼로 그렇게 죽이는구나 정말 너무 마음이 안 좋다 2024. 5. 11.
슬픔이 너를 바쁘게 지나가길 너에게 위로를 주고 싶었어 네가 힘들면 나도 마음이 아파서 날 위해 너를 위로하고 싶었어 네가 아프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내 위로가 너에게 닿았는지 모르겠지만 네 손을 더 꼭 잡아주고 싶었어 부디 슬픔이 너를 바쁘게 지나가길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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