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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시 읽고 있다 요즘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있다. 주식이나 투자, 자기 개발서는 아니고. 내 감성을 흔들어주는 내 최애 도서이다. 꽤 오래된 책인데 다시 봐도 참 좋은 구절이 많다.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고. 한 번씩 삶에 대한 얘기 말고 내 마음에 대해 내 감정들을 돌아보고 진정시키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요즘 날이 선선해서 기분도 좋고 출퇴근하며 책 읽기도 딱 좋다. 오늘도 잠들기 전에 책을 좀 봐야겠다. 그나저나 종이책만 고집하다가 최근 몇 년 사이 금세 전자책에 익숙해진 나에게 놀라는 중이다. 정말 인간은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걸 새삼 느낀다. 종이책도 물론 좋지만 전자책의 편리함에 처음 느낀 거부감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지 오래다. 종이나 전자책이나 뭐면 어떠랴. 2022. 9. 22.
탐앤탐스 컵 에코 드링킹자 무료로 받아옴! 스타벅스를 필두로 카페에서 이벤트를 참 많이들 해서 좋다. 이번에 친구 덕에 탐앤탐스 컵 에코 드링킹자 무료증정을 알게 되어 받아 왔다. 따로 돈을 내고 구입도 가능하지만 특정 음료를 먹으면 해당 컵을 증정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여 카페에 재고 확인 후 호다닥 다녀왔다. 내가 좋아하는 그린티 라떼가 있어서 그래놀라 그린티 라떼를 시켜 먹고, 친구는 애플 얼그레이 티를 시켰다. 일단 둘 다 카페 음료라 단맛은 강했고, 내 입맛에는 잘 맞았는데 친구는 생각보다 단맛이 많이 난다고 했다. 그래도 먹을만했다고. 사진에 보이는 컵이 바로 증정 컵이다. 사진은 좀 개떡같이 찍었는데 실물이 생각보다 가볍고, 크기도 적당해서 꽤 마음에 든다. 특히 뚜껑도 같이 포함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완벽하게 밀폐.. 2022. 9. 21.
밤공기 오늘 아침엔 꿉꿉하고 더웠는데 밤이 되니 밤공기가 시원했다 특히나 자전거까지 타니 시원함이 2배! 사람들도 반려견도 진짜 많이 보였다 월요일인데도 다들 참 부지런하다 작고 귀여운 멍멍이들을 많니 보니 힘들다가도 절로 힐링이 됐다 이젠 정말 시원해질 일만 남았길! 2022. 9. 19.
빨리 올해가 지나가길 약에 취해 하루 종일 몽롱했다 아이고 약에 수면 기능이 있다더니 이 정도로 강력할 줄이야 휴일에는 문제없이 푹 잤는데 내일부터는 졸음을 쫓아내야 할 텐데 조금은 걱정이다 나는 영원히 건강할 줄 알았는데 하나 둘 몸이 망가지는 게 온몸으로 느껴진다 특히나 올해 2022년. 내 평생 올해 병원을 가장 많이 간 듯하고 빨리 올해가 지나가길 바라는 중이다 이제 나도 몸 관리에 신경을 좀 써야겠다 2022. 9. 18.
친분의 깊음 오랜 시간 알고 지냈어도 불편한 느낌의 사람들이 있다 딱히 싸운 것은 아닌데 그냥 둘이 있으면 어색하고 할 얘기가 없는 나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상대방도 나와 같은지 때론 그게 궁금하다 나만 그런 거면 좀 미안한 기분일 듯하다 억지로 말을 붙여 얘기를 해도 결국 서로에게 단답형의 대답을 주고 침묵의 시간이 이어지는 관계 묘하게 그 침묵이 불편하고 어색한 느낌 참 신기하게도 친분의 깊음은 시간에 꼭 비례하지만은 않는다 2022. 9. 17.
체력 바닥 요즘 12시만 되면 기절하듯 잠에 든다 코로나로 인해 체력이 바닥나서 그런 건지 얼마 전에 밤을 꼴딱 새워서 그런지 모르겠다 여하튼 너무 피곤해서 당황스럽다 점점 체력이 깎여가는 기분이다 운동이라도 해서 체력을 키워야 할 텐데 딱히 배우고 싶은 것도 없다 자전거라도 자주 타서 체력을 늘려볼까 고민 중이다 날도 많이 시원해져서 좋을 것 같기도 체력 바닥인 상태라 모든 것이 힘겹지만 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