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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3

정신없이 바쁜 하루 이번 주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 오늘 수요일인 줄 알았는데 목요일이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요일 지나가는 것도 모를 정도로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똑같은 하루하루여도 의미 없이 낭비하는 하루보다 정신없이 바쁜 게 차라리 나은 것 같다. 그래도 좀 뭔가 했다는 것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뿌듯하다. 다만 체력적으로 너무 한계가 느껴져서 그래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 뿐이다. 몸과 마음이 너무 달라서 괴롭다. 3월엔 행사나 이벤트도 많고 주변 사람들 생일도 많고 매년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오늘도 화이트데이라고 회사에서 먹을 것을 챙겨주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건 참 잘 챙기는 것 같다. 2024. 3. 14.
정신 못 차리고 하루 종일 잠을 잤다. 와. 정신 못 차리고 하루 종일 잠을 잤다. 금요일에는 그냥 피로가 쌓여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주말 내내 정신없이 누워서 잠만 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썩 개운한 느낌이 아니다. 몸이 안 좋은 느낌인데 원인이 뭔지 모르겠다. 그냥 자꾸만 졸음이 쏟아져서 미친 듯이 잠을 잤다. 기억나는 거라곤 토요일 낮에 밥 먹고 잠깐 깨어 있었다는 것과 저녁에 잠깐 눈 뜨고 있었던 사실. 그리고 일요일 낮이 되어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다. 그런데도 천근만근이라 눈만 뜬 채 바닥과 한 몸인 상태로 지냈다. 몸이 너무 무겁다. 내일은 좀 멀쩡해져야 할 텐데. 이렇게 내 의도와 상관없이 몸이 무거워 누워 있는 것은 정말 별로다. 내가 원해서 누워있는 거랑은 전혀 다르니까. 누울 때 눕더라도 내 의지로 눕고 싶다고! 점점 날이.. 2024. 3. 10.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너무 피곤하다. 한 주에 끝이 오면 몸도 마음도 너무 피폐해져서 집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체력이 달려서 그런 건지 그냥 피곤한 마음에 쉬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다. 근데 그냥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이런 날 불금이라며 매주 놀러 다니는 사람들이 정말 신기하다. 나도 가끔은 불금이라며 사람들 만날 때가 있지만 매주마다 그렇게 놀기엔 너무 기빨릴 것 같다. 으으. 나도 좀 기가 덜 빨리도 활발한 성격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미 내 기질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아휴.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잠들어야겠다.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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