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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97

지인이 나오는 꿈 이상한 꿈을 꿨다. 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꿈이랄까. 주변에 아는 지인이 나오는 꿈이었고. 우리 집에 놀러 오는 꿈이었다. 근데 놀러 올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왜 이런 꿈을 꾼 건지 모르겠다. 적당히 친한 지인 관계인데 왜 그 사람이 집에 놀러 온 꿈을 꾼 건지.. 친한 친구도 아니고 말이다. 근데 꿈이 참 포근했다. 처음엔 걱정스러웠다가 나중엔 기분이 너무 좋았다. 평소에 나를 많이 걱정하고 챙겨주셔서 그런 것 같다. 근래 꾼 꿈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연락 안 하는고 지낸 지가 좀 됐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연락이나 한번 해봐야겠다. 2024. 3. 1.
힐링 프로 찾기 요즘 너무 심각한 매체만 찾아봐서 그런지 뭔가 기분이 계속 다운되는 느낌이다. 한동안 몰아보기를 해서 더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이번 연휴에는 동물농장처럼 힐링할 수 있는 프로나 개그 프로를 좀 골라 봐야겠다. 아닌 것 같아도 내가 접하는 매체에 영향을 받아서 기분이 한없이 다운되거나 좋아지는 경험을 종종 했다. 스릴러나 범죄물을 꽤 좋아하지만 못지않게 좋아하는 청춘 학원물도 좀 봐줘야 되는 시기가 됐다. 으으. 사실 범죄물 보다 보면 너무 화가 나서 견디기 힘든 경우가 많다. 가상의 이야기여도 열받는데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이야기도 많고 그런 프로가 워낙 많다 보니 더 화가 나는 듯하다. 휴. 일단 재밌는 게 뭐가 있는지 탐색 좀 해봐야겠다. 2024. 2. 29.
일찍 자는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 중 요즘 일찍 자는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항상 새벽에 잠들고 아침에 눈을 뜨다 보니 아침에 너무 골골거리게 된다. 커피를 아주 큰 걸로 먹는데도 아침엔 정신을 차리기가 너무 힘들다. 최근 본 뉴스기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수명이 줄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다고 한다. 늦게 자는 게 너무 당연했고 별생각 없었는데 뉴스기사를 보니 좀 무서워졌다. 딱히 건강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조금 일찍 잠드는 정도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솔직히 알약을 잘 못 먹어서 영양제고 비타민이고 다 만사 귀찮고 안 먹는데 수면이라도 챙겨야겠다. 많이 자는 건 아주 좋으니까!! 누워서 눈만 감으면 되는.. 행복한 시간. 최근 며칠간은 1시 전에 자는 걸 목표로 삼고 있고 30분씩 일찍 .. 2024. 2. 28.
귀신을 믿지는 않는데 무서워.. 나는 귀신을 믿지 않는다.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랄까. 대문자 S랄까. 근데 귀신을 무서워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은 알겠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믿지도 않지만 귀신의 존재는 무섭다. ㅎㅎㅎㅎ이런 말을 하면 주변인들은 뭔 개소리냐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곤 한다. 개소리 같겠지만 정말이다. 믿지는 않는데 무서워.. 이런 내 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어딘가에 존재하긴 하겠지.. 후. 2024. 2. 27.
이 놈의 두통. 두통. 이 놈의 두통. 별일 없이 잘 살다가 왜 또 난리니. 제발 그만 좀 찾아와라. 너 없이도 충분히 고통스럽다!!!! 2024. 2. 26.
고소득 층일수록 아이를 낳는다니 우연히 뉴스 기사를 보는데 고소득 층일수록 아이를 낳는다는 제목을 봤다. 해당 뉴스를 클릭하진 않았지만 제목만으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사실 이미 주변을 보고 느끼고는 있었다. 벌이가 좋은 친구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딱히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해도 아이는 낳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나 또한 아이에 대해 크게 생각이 없고. 나야 비혼주의자기 때문에 상관없는 일이지만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 부모의 소득이 아이들의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았다. 드라마에서 봤던 저소득층 아이가 우리 아파트 놀이터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실제 한다는 거다. 그리고 내 친구조차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솔직히 좀 충격을 받았다. 물론 콕 집어서 저소득층 아이가 싫다고 말.. 202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