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1107

일찍 자는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 중 요즘 일찍 자는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항상 새벽에 잠들고 아침에 눈을 뜨다 보니 아침에 너무 골골거리게 된다. 커피를 아주 큰 걸로 먹는데도 아침엔 정신을 차리기가 너무 힘들다. 최근 본 뉴스기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수명이 줄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다고 한다. 늦게 자는 게 너무 당연했고 별생각 없었는데 뉴스기사를 보니 좀 무서워졌다. 딱히 건강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조금 일찍 잠드는 정도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솔직히 알약을 잘 못 먹어서 영양제고 비타민이고 다 만사 귀찮고 안 먹는데 수면이라도 챙겨야겠다. 많이 자는 건 아주 좋으니까!! 누워서 눈만 감으면 되는.. 행복한 시간. 최근 며칠간은 1시 전에 자는 걸 목표로 삼고 있고 30분씩 일찍 .. 2024. 2. 28.
귀신을 믿지는 않는데 무서워.. 나는 귀신을 믿지 않는다.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랄까. 대문자 S랄까. 근데 귀신을 무서워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은 알겠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믿지도 않지만 귀신의 존재는 무섭다. ㅎㅎㅎㅎ이런 말을 하면 주변인들은 뭔 개소리냐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곤 한다. 개소리 같겠지만 정말이다. 믿지는 않는데 무서워.. 이런 내 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어딘가에 존재하긴 하겠지.. 후. 2024. 2. 27.
이 놈의 두통. 두통. 이 놈의 두통. 별일 없이 잘 살다가 왜 또 난리니. 제발 그만 좀 찾아와라. 너 없이도 충분히 고통스럽다!!!! 2024. 2. 26.
고소득 층일수록 아이를 낳는다니 우연히 뉴스 기사를 보는데 고소득 층일수록 아이를 낳는다는 제목을 봤다. 해당 뉴스를 클릭하진 않았지만 제목만으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사실 이미 주변을 보고 느끼고는 있었다. 벌이가 좋은 친구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딱히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해도 아이는 낳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나 또한 아이에 대해 크게 생각이 없고. 나야 비혼주의자기 때문에 상관없는 일이지만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 부모의 소득이 아이들의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았다. 드라마에서 봤던 저소득층 아이가 우리 아파트 놀이터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실제 한다는 거다. 그리고 내 친구조차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솔직히 좀 충격을 받았다. 물론 콕 집어서 저소득층 아이가 싫다고 말.. 2024. 2. 25.
살다 보니 입맛도 변하고 며칠 전 인터넷으로 약과를 주문했다. 기대했던 맛은 아니라 처음엔 좀 실망스러웠는데 자꾸 먹다 보니 과하게 달지 않고 적당히 먹을만했다. 예전에는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구분하고 한번 먹었을 때 맛이 없다고 느낀 음식은 잘 먹지 않았다. 하지만 살다 보니 입맛도 변하고 내가 처음 접한 그 음식이 그 맛이 아닌 경우도 더러 있었다. 각 지역마다 고유의 특색 있는 맛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그냥 특별히 그 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유난히도 맛없게 조리된 경우도 있었다. 목에 걸려 고생했던 생선이나 대추는 아직도 먹을 때마다 긴장이 되지만 어릴 땐 좋아하지 않았던 프라이드치킨을 성인이 되고부턴 양념치킨보다 더 좋아하게 됐다. 없어서 못 먹던 초콜릿은 질리도록 먹을 수 있게 됐지만 이제는 초코 음료보.. 2024. 2. 2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너를 좋아했다 가끔은 네가 부담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참 좋아했다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내게 와준 네가 나는 참 좋았다 넌 힘들 때마다 내게 기댔지만 내가 힘들 때는 항상 곁에 없던 그런 너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2024.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