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092 드디어 8월이다. 드디어 8월이다. 아직도 한참 멀게만 느껴지는 가을이지만 그래도 이번달만 버티면 9월엔 좀 더 선선하겠지. 흑흑. 얼른 8월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장마가 끝나도 더위와 습기는 여전해서 미칠 지경이다. 습기라도 좀 덜하면 좋을 텐데.. 이중고다 아주. ㅠㅠ너무 더워서 올여름엔 자전거 탈 엄두도 안 난다.. 여름엔 그저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2024. 8. 1. gs25 편의점 블랙보리 오늘 gs25 편의점에 들러 블랙보리를 사 왔다. 솔직히 어플에서 나만의 냉장고에 미리 사두고 집 근처에서 하나씩 사려고 했었는데 웬걸 집 근처에서는 4곳이나 되는 편의점에 모두 블랙보리가 없었다. 심지어 한 곳은 어플에서는 재고가 있는 것처럼 나와 있는데 막상 가면 팔지 않았다. 난감. 예전에 한번 먹어보고 맛있어서 어플에서 미리 사둔 건데.. 하나씩 사다 먹고 싶었는데 운도 없다. 그래서 재고를 더 멀리 찾아보니 지하철 한 정거장 건너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재고가 있는 게 확인되어 얼른 찾아갔다. 다행스럽게 실제로도 재고가 남아 있어서 얼른 구입해 왔는데 또 찾아오기가 좀 그래서 그냥 모두 수령해 왔다. 2+1이라 그냥 냉장고에 두고 하루에 하나씩 먹을 예정이다. 하늘보리는 어딜 가나 진짜 많은데 블랙.. 2024. 7. 31. 드디어 7월이 끝나간다. 이제는 장마가 지나가고 열대야와의 싸움이 시작됐다. 물론 비가 올 때도 너무 습해서 잠들기 힘들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열대야가 시작되겠지.. 아직도 8월이 한 달이나 남았다니 여름은 유독 너무 길게 느껴진다. 얼른 말복이 가고 입추가 오고 여름은 가고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휴가 시즌 아닌가?? 왜 내 지인은 이럴 때 만나자는 건지.. 더워 죽겠는데 한여름 땡볕에 만나자하니.. ㅜㅜ 고통스럽지만 만나야지 어쩌랴. 손풍기 귀찮아서 안 가지고 다니는데 올해는 정말 역대급으로 습해서 쿨링 기능 있는 걸로 하나 장만할까 고민 중이다. 그냥 손풍기 기능만 있는 건 필요 없는데 쿨링 기능이 꽤나 시원했다. 친구가 갖고 있는 걸 써보니 조금 탐이 난다. 조금만 더 고민해 보고 결정.. 2024. 7. 30. 치킨 먹고 싶었는데.. 간만에 치킨이 땡겼는데.. 사실 쿠폰도 있었는데.. 오늘따라 장사를 안하네.. ㅠㅠ 어쩔 수 없이 차선책으로 와플을 먹었다.. 시원하고 맛은 좋았는데.. 먹고 싶은 날 먹고 싶은 걸 못 먹는 거는.. 조금 기분이 우울하다. 내일이라도 꼭 문을 열었으면 좋겠다. 2024. 7. 29. 오늘은 살만했다. 오늘은 비가 덜 와서 그런지 습기가 덜해서 살만했다. 차라리 비가 쭉 내리면 시원하기라도 할 텐데 찔끔 내리고 멈추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사우나에 있는 것처럼 눅눅하고 끈적이던 날들이 얼마나 길었던가. 차라리 땡볕이 낫다고 생각될 정도로 힘들었는데 오늘은 진짜 좋았다. 점심 후에 낮에 나가서 커피도 사 오고. 땀은 많이 났지만 샤워하고 나니 상쾌해서 커피 먹으면서 힐링을 했다. 내일은 또 비 표시가 있던데 벌써부터 스트레스다. 차라리 내릴 거면 조금씩 쭉 내려줘.. 집중 호우 정말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2024. 7. 28. 큐텐 사태?! 내 해피머니까지 피해.. 이럴 수가. 큐텐 사태가 점점 스노우볼이 커져간다. 처음에는 티몬 위메프의 단순 문제인 줄 알았는데 점점 사태가 심각해지더니 사람들이 본사까지 찾아가고 난리 중인 상태이다. 환불이니 취소니 난리이고 여행 관련에서 일하는 지인도 해당 플랫폼에서 예약한 사람들이 취소 관련으로 너무 많이 문의해서 힘들다고 한다. 근데 사실 나랑은 크게 상관없는 일이라며 불난 집 구경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해피머니 상품권에도 파장이 미쳤다. 10만 원 정도 위메프에서 할인받아 충전해 둔 게 있었는데 갑자기 유튜브에서 해피머니도 위험하다는 말이 나오더니 급기야 기프티콘 결제가 막혀버렸다. 너무 놀래서 당황했는데 해피머니 상품권 예치금 입금 관련 공지가 보여서 일단 접수는 해둔 상태이다. 계좌로 넣어줄 것 같기는 한데 그.. 2024. 7. 2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1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