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092 손 선풍기 주문 알리에서 손 선풍기를 주문했다. 지금 통관 중에 있는데 다음 주쯤에는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제일 더운 7월 말에도 손 선풍기 없이 버텼는데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냐 생각도 했지만 친구 선풍기를 써보니 확실히 없는 것보단 있는 게 시원해서 남은 기간이라도 써보려고 한다. 국내에서 파는 제품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도저히 살 엄두가 안 난다. 친구들은 중국 제품 믿을 수 없다고 하지만 나는 뭐든 써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것보다도 선풍기에 냉각 기능이 있어서 피부에 대고 있으면 시원해지는 게 너무 신기했다. 얼른 배송이 왔으면 좋겠다. 받아서 써보고 좋으면 추천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모른 척 지나가야겠다. 2024. 8. 10. 젠지 티원 두 팀 모두 졌네.. 어이가 없네.. 젠지랑 티원 경기가 있길래 오랜만에 봤더니 두 팀 모두 졌네.. 젠지는 무패 행진이라길래 얼마나 잘하나 기대하는 마음으로 봤더니만 딱 오늘 져버리고.. 티원은.. 코로나 때문인지 오늘 좀 많이 흔들리다 졌다. 설마 내가 봐서 그런 건 아니겠지..? ㅎㅎ 2024. 8. 9. 개에게 물리는 꿈. 개꿈..? 오늘은 간만에 생동감 있는 꿈을 꿨다. 너무 생생해서 꿈을 깨고도 정신이 혼미했다. 하필 꿈 내용이 맹견에게 팔을 대차게 물리는 어마무시한 내용이었다. 팔을 물리는 순간 깜짝 놀라 잠에서 깼는데 너무 놀라서 나도 모르게 견종 검색부터 했다. 검색해 보니 핏불테리어였는데 이견종이 투견을 위해 만들어진 종이었다. 그리고 물림 사고가 많은 사건 사고 많은 그런 개였다. 역시나 꿈은 현실을 반영하는 건가?! 근데 평소에 아무 생각 없던 견종인데 왜 갑자기..? 해몽을 이것저것 찾아봤지만 결국 길몽일 수도 흉몽일 수도 있는 것 같다. 근데 나는 너무 놀랐고 썩 기분 좋은 꿈은 아니었기 때문에 왠지 흉몽인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친구들에게 꿈 내용을 말하고 개꿈으로 치부했다. 제발 이런 거 말고 기분 좋은 꿈이나.. 2024. 8. 8. 입추라고 오늘은 날씨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확실히 나는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오늘도 온도는 비슷했는데 습도가 조금 내려가니까 찝찝함도 덜하고 더위도 덜 느껴졌다. 입추라고 기가막히게 더위가 덜한 느낌. 물론 아직 말복도 남았고 8월 내내 계속 덥겠지만 그래도 한 번씩 이런 날이 있어야 여름이 덜 밉지. 일단 습도 좀 많이 내려갔으면 좋겠다. 한증막 같은 습도 때문에 너무 견디기가 힘들다. 근데 열대야와 더불어서 이상하게 습도가 새벽에 많이 올라가서 제대로 잠을 못 자겠다.. 제발 지구 온난화 멈춰줘.. 2024. 8. 7. 로얄매치 중독성이 미쳤다. 요즘 로얄매치를 하는 중인데 중독성이 미쳤다. 처음에는 심심할 때 잠깐만 해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한판만 더라는 생각으로 끝도 없이 하는 중이다. 안 할 때는 전혀 생각도 안 나는데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붙잡고 있다. 이벤트? 혜택? 같은 게 계속 옆에 뜨다 보니 조금만 더하면 받을 수 있는데 라는 생각으로 계속하는 것 같다. 무료 게임인 것도 마음에 들고 광고가 없는 것도 좋다. 안 할 때는 사람들이 왜 저렇게 하나 싶었는데 막상 내가 해보니 정말 너무 중독된다. 처음에 사람들 높은 레벨 보고 뜨악했었는데 얼마 전에 내 레벨이 1000을 넘었다. 몇 백 된 사람도 신기했었는데 이러다가 금방 만렙까지 찍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ㅋㅋㅋㅋ... 적당히 해야겠다... 아 근데.. 2024. 8. 4. 아이스팩 덕분에 아이스팩 덕분에 대낮에 조금 시원하게 보내는 중이다.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켤 수도 없는 상황이라 정말 고통받고 있었는데 아이스팩이 있으니 살 것 같다. 배송할 때 받은 아이스팩을 전부 버리지 않고 조금 남겨두길 잘했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장마는 끝났는데 여름은 끝나려면 아직 한참 남아서 매일매일 고통받는 중이다. 얼른 아침저녁이라도 선선해졌으면. 2024. 8. 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