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092 닭강정 재밌네 새로운 드라마를 발견했다. Netflix에 나온 지는 이미 좀 된 것 같지만. 닭강정을 보고 있는데 정말 소소하게 터진다. 제목부터 내용까지 어이없게 웃기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능청맞게 연기하는 것도 웃기다. 찾아보니 웹툰이 원작이었다. 이런 개그 내 취향저격인데 왜 몰랐지? 호로록 금방 다 정주행 할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사람은 웃긴 걸 봐줘야 해. 닭강정을 보는 동안 스트레스가 쭉 낮아지는 걸 느낀다. 이번주내로 다 봐버릴 테다. 2024. 7. 26. 장화를 신을지 운동화를 신어야 될지 요즘 비가 너무 한방에 몰아쳐 내린다. 내일 오래간만에 동네가 아닌 곳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또 비가 퍼붓듯 내릴까 봐 벌써 걱정이 된다. 근처라면 크록스 신고 다니는 게 편한데 너무 크게 신고 다녀서 종종 벗겨지려는 사태가 일어나 고민이다. 장화를 신을지 운동화를 신어야 될지 너무 고민된다. 사실 비 오는 날 장화를 신는다는 개념이 많이 있지만 나는 줄곧 운동화를 신고 다녔다. 운동화가 가장 발에 편해서 그랬는데 이번에 sns를 통해 비 오는 날은 운동화를 신는 게 발에 무리가 덜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변에서 항상 답답하지 않냐며 비 오는 날 왜 운동화를 신냐고 쓴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내가 딱히 잘못 신고 다닌 건 아니었군. ㅎㅎ 아무튼 내일은 제발 비가 조금씩만 내렸으면 좋겠다. 찝찝하고 더운 .. 2024. 7. 25. 빙수 먹을까 요즘 입맛은 없는데 시원한 게 먹고 싶다. 음.. 아이스크림도 사다 먹었는데 만족이 안된다. 평소에 크게 먹고 싶은 생각도 없던 빙수가 자꾸 생각난다. 더위가 날 이렇게 만든 건가... 검색을 해보니 배스킨에서도 빙수를 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만 몰랐던 건가...? 아무튼 너무 늦게 알아서 오늘은 못 먹었지만 조만간 한번 먹어볼까 고민 중이다. 사실 배스킨 가면 아이스크림 사들고 와버릴지도... 2024. 7. 24. 못생긴 노을이를 알게 됐다. 최근 인스타로 열심히 동물을 보다가 노을이를 알게 됐다. 하필 이제야 알게 되어 팝업도 4월에 이미 진행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흑흑. 나도 노을이 팝업 갈 수 있는데.. 못생긴 노을이. 너무 귀엽다... ㅜㅜ 근데 1일 1 영상 올라오면 참 좋을 텐데... 영상이 아직 많이 없어서 봤던 영상을 반복적으로 보고 있다. 하찮은 노을이 목소리도.. 귀여운 걸로. 노을이 같은 강아지가 있다면 키우고 싶을 정도로 너무 귀여운데 어떤 하나의 품종견이 아닌 믹스견이라 노을이처럼 귀여운 아이를 만나긴 힘들 것 같다. 랜선으로만 예뻐하지 말고 한 마리 분양받으라고 주변에서 많이 말하지만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기에 선뜻 나서기가 힘들다. 나도 노을이 형아처럼 온종일 같이 있을 수 있다면... 하고 생각했지만 역시 안될 일.. 2024. 7. 23. 입맛을 되살려야겠다 와. 오늘은 오래간만에 햄버거를 먹었다.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랑 순살 치킨도 사다 먹었는데 웬걸 오랜만에 먹었는데도 생각보다 맛있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흡사 살기 위해 먹는 느낌..? 먹는 거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나였는데 햄버거를 먹으면서 이런 기분을 느끼다니 정말 대충격이다. 돈가스와 햄버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메뉴인데 이럴 수가 있나??? 얼마 전에 입맛이 너무 없어서 냉면도 사다 먹었는데, 냉면도 너무 맛이 없었다. 냉면이야 워낙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햄버거를 먹었는데도 입맛이 돌지 않는 게 너무 충격이다. 더위가 문제인가?? 더위를 심하게 먹은 건가?? 다음번에는 돈가스를 먹어봐야겠다.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는 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끔찍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2024. 7. 22. 꿈을 꾼 것 같은 느낌 최근 들어 꿈을 꾸는 게 자주 느껴진다. 음... 대충 뭔가 꿈을 꾼 것 같긴 한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전처럼 아예 꿈을 안 꾸는 느낌도 아니고 어렴풋하게나마 내용이 기억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꿈을 꿨다는 사실만 느껴진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그냥 뭔가 휘리릭 지나간 느낌? 아무튼 잠을 많이 자고 있는데도 계속 피곤한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꿈을 꾼 것 같은 느낌이 있다는 것은 깊은 잠을 못 자고 있다는 뜻인 게 아닐지. 이럴 바에는 차라리 꿈이 기억났으면 좋겠는데.. 무슨 꿈을 꿨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으니 피곤하기만 하고 궁금해 미칠 지경이다. 차라리 생생하게 꿈 내용이 기억났으면 좋겠다. 대체 나의 무의식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2024. 7. 2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