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105 좌식생활 종료 예정 근 2년 정도 좌식생활을 했다. 잠깐 앉는 정도면 괜찮겠지만, 근무시간 내내. 하루 8시간을 좌식으로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허리가 너무 많이 망가진 게 느껴진다. (심지어 의자도 없이) 몇 달 전부터 시작된 허리 통증과 작년 건강검진에서 허리 측만증 결과 그리고 이번에 턱의 통증까지. 전체적으로 뼈에 이상이 생겼는데 생활습관 중 좌식생활이 가장.. 커다란 원인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았다. 허리 통증으로 좌식의자도 샀지만 좌식생활을 계속한다면 결국 허리 상태는 더 나빠질 것 같다는 결론. 의자가 있어 1차 허리보호는 되어도 결국 아빠 다리를 하는 습관 때문에 다리 관절까지 점점 안 좋아지는 게 느껴졌다. 계속 안 좋은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니.. 돈 벌어서 고스란히 병원에 넣는 기분. 이대론 안 되겠다 싶.. 2022. 2. 19. 바나나칩 맛있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주문한 바나나칩 예전엔 큰 통에 들은 걸로 먹었는데 요렇게 한번에 먹기 쉬운 걸로 주문했다 적당히 달콤해서 맛있음!! 총 10봉 구매했는데, 금방 먹을 듯하다 칩 종류는 옆에 두고 주워 먹으면 호로록 호로록 계속 먹게 되는 듯.. 딱딱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 ㅎ 2022. 2. 18. 턱관절 장애 치과 다녀온 후기 어제 일어나서부터 갑자기 입을 움직일 때마다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나서 오늘은 휴무를 내고 치과를 다녀왔다. 그 이전에도 한 번씩 부정교합 느낌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계속 안 나던 소리가 났고 또한 턱뼈가 어긋나는 게 강하게 느껴졌다. 신기하면서 이상한 마음에 계속 입을 움직이다 보니 통증까지 생겼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어느 병원을 가야 하는지 열심히 검색하고 내 증상이 턱관절 장애라는 사실을 알았다. 한의원, 정형외과, 치과 등등..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못 잡다가 구강악안면외과를 알게 됐다. 이름도 참 어렵다.. 보통 대학병원급에만 전문의가 있으신듯했지만 나는 한시가 급했기에 집 근처 병원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턱관절 진료를 보는 치과를 발견. 구강 쪽이다 보니 결국 치과로 예약을 잡았다... 2022. 2. 17. 애도. 무한도전 때부터 좋아했던 개그맨. 정형돈님. 어머님의 부고에 애도합니다. 당신은 저를 모르고, 저 또한 진짜 당신의 모습은 모르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저를 기쁘게 해 주었고 무한도전을 통해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공황장애가 있다는 뜻밖에 소식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 프로에서 어머니에 대해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시 당신의 아들로 낳아달라는 말에. 덤덤히 말씀하시는 그 말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내라는 말은 차마 못 하겠습니다. 얼마나 슬플지 감히 생각할 수 없네요. 이 글은 보지도 못하시겠지만, 그저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2022. 2. 16. 스타벅스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 호로록 스타벅스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를 먹었다. 스타벅스는 음료 이름이 참 길다. 글 남기려고 자세히 안 봤다면 아마 봄 딸기 녹차 뭐시기로 막연히 기억했을 것이다. 크기는 선택 불가하고 그란데 사이즈 하나다. 원래 음료 먹을 때 크게 먹는 걸 좋아해서 그란데 원 사이즈인 게 차라리 낫다. 가격은 6,900원. 흠. 최근에 스벅의 가격이 한 번 올랐었고, 신메뉴이고 그란데 사이즈니 이해하고 넘어간다. 그런데 스타벅스에 조금 실망했던 것 하나. 밑에 그린이.. 저게 지금.. 양이.. 맞는 건가? 이게 맞아? 이름 때문에 그린 살짝 데코 해준 건가? ^^;; 실물과 광고의 차이가 당연히 있을 순 있지만 적어도 이 정도 데코 수준은 좀 아니지 않나? 나만 그런가 싶어 검색해보니 대부분 저 정도인 듯. 사진이.. 2022. 2. 15. 안 되는 날 오늘은...... 오늘은 그냥 다 안 되는 날이다. 그게 뭐든. 아침부터 업무적인 부분들로 스트레스받고.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누군가 피해를 보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 피해를 핑계 삼아 나에게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거나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면 나도 정말이지 너무 화가 난다. 하여튼간. 전체적으로 우울하다.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은 참 중요한데. 이렇게 하루 종일 시달리는 날에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가득 차오른다. 하. 어찌 보면 사소할 수도 있는 일에 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도 너무 싫다. 저녁엔 맛있는 거 먹으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끌어올려봐야겠다. 2022. 2. 14. 이전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1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