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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울 뿐. 일은 힘들어도 사람들이 좋으니 그래도 이런 게 차라리 낫다 관리자가 별로면 일도 할 맛이 안 나니까 그래도 늘 여러 사람이 모이면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욕하게 되는 게 어쩔 수 없는 수순인가 보다 나라고 뭐 다를까 싶지만 늘 좋은 얘기만 할 수는 없는 게 이래저래 아쉬울 뿐. 2024. 4. 11.
감기 이후 기침이 요즘 공기가 나쁜 건지 계절이 변함에 따라 기관지가 자극받는 건지 3월에 걸린 감기 이후 기침이 자주 난다 시도 때도 없이 콜록거리게 되어 눈치가 보인다 후.. 알레르기성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겉으로 너무 표가 나니 고통스럽다 대중교통 탈 때는 특히나 더 눈치가 보인다 이비인후과를 다시 가봐야 하나..? 2024. 4. 10.
왜 고래를 좋아하는지 내가 왜 고래를 좋아하는지 진짜 이유를 아는 사람은 없다 굳이 알려고도 하지 않고 나 또한 알려주고 싶지 않다 그저 귀엽다는 말이 좋아함의 이유가 될 수 있는 생명체 우영우 드라마가 나왔을 때 그때 내가 얼마나 가슴 떨렸는지 우영우가 왜 고래를 좋아했는지 그 마음을 나는 알 것 같다 덕분에 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평소에는 찾을 수 없는 굿즈도 많이 나왔다 물론 그런 걸 사서 소장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관심이 많이 진다는 건 좋은 일이다 아 오늘따라 고래가 나오는 다큐가 보고 싶네 2024. 4. 9.
너 같은 진상보다는 내가 더 좋은 사람이라고. 아.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 왜 저러고 살까?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창피한 것도 없이 그냥 막무가내로 자기 말만 할 수 있다니 참 대단하다. 지긋지긋하다. 어딜 가나 진상들이 꼭 하나씩은 있는 게. 그리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나도 점점 그런 모습에 물들어 갈까 봐 두렵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버럭 화가 나는 순간들이 생길 때면 너무 당황스럽다. 서로 상처 주지 않고 좋게 좋게 살아가면 좋을 텐데. 꼭 누군가 한 명이 지 좋을 대로 약속된 규칙을 어기고 상처를 줘서 결국 도미노처럼 어떤 현상을 일으킨다. 나라고 뭐 다르겠냐만. 함부로 돌을 던질 수 없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겠으나 그냥 이런저런 푸념이 매일 생겨 난다. 그래도 너 같은 진상보다는 내가 더 좋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위.. 2024. 4. 8.
투표할 수 있는 소중한 권리 어제 낮에 사전투표를 했다. 사실 크게 지지하는 어떤 당이나 사람은 없지만 내게 주어진 권리는 행사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투표했다. 어차피 무기명 투표이니 백지를 내도 그게 내 의지를 뜻하는 바겠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하나씩 찍어 냈다. 사실 예전엔 투표 자체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투표권을 갖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흘린 피눈물들을 생각하면 놔버리기도 미안한지라 투표를 안 할 수가 없었다. 정말 어렵게 얻어낸 권리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이후로 내 권리를 함부로 할 수가 없다. 근데 이렇게 투표를 종용하는 시기에만 다들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니며 홍보하는 게 참 아니꼽다. 지하철역에도 어찌나 열심히 행차들을 하시는지.. 그리고 또 웃긴 게 투표권이 없어 보이는 어린 사람들에겐 인사도 안 하는데 참 어.. 2024. 4. 7.
연금보험에 대한 고민 요즘 예전에 들어 놓은 보험이나 적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중이다. 연금보험을 들었는데 뭔가 후회가 된다. 차라리 적금을 했으면 온전히 내 돈인데 사업비를 떼어가며 연금보험을 하는 게 맞는 건가 싶은 생각이 요즘 들어 많이 든다. 완납 상태가 아니지만 몇 년만 있으면 끝나는 상황이라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우선 납입하는 중이다. 추가납입을 해서 금액을 더 키우지도 않았던 상황이라 애매하다. 연금으로 돌릴 만큼 유의미한 금액도 아니어서 더 후회된다. 어릴 때의 나는 지금과는 다르게 타인을 너무 믿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눈탱이를 많이 맞아서 인간불신에 빠져버린 건지도. 그때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그냥 나를 이용해 먹던 사람들이 참 많았다. 그것도 모르고 난 고마워했지. 그래도 믿..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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