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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105

서비스직만 친절해야 되나? 서비스직은 친절해야 된다고 한다. 친절한 것, 당연히 좋다. 하지만 서비스직만 그래야 할까? 서로가 서로에게 친절하면 좋을 텐데. 사람됨을 보고자 할 때, 그 사람이 가게 종업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라고들 한다. 얼마나 막대하는지, 친절한지. 이런 걸 보면 다들 이미 아는 거지. 서로에게 친절해야 된다는 걸. 난 사실 때에 따라 화가 올라오면 끝내 화를 참지 못하고 표출한다. 평소엔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아무거나 해 네 맘대로 해 성격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어느 정도가 있지.. 블로그에 불만 글도 여러 번 올렸는데, 나는 내 요구사항에 대해 전달을 하다가 끝내는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 때? 뭔가.. 친절하지 못한? 상대방에 태도에 화가 올라오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친절해야 되는 의무감이 있는 것도.. 2022. 3. 30.
노동 투자에 대해 얼마 전에 한 단어가 귀에 들어왔다. 신사임당 채널이었던 것 같은데, 노동을 노동 투자로 만든다는 게 귀에 쏙 박혔다. 보통, 노동소득 or 자본소득이라고 말하는데 노동을 노동으로 끝내는 게 아니고 노동을 투자로 변환한다는 이론. 신박하면서도 딱 어울리는 단어 같다. 회사에서 일하고 월급 받는 거 말고 돈이 돈으로 굴러오는 자본소득 말고 노동을 대가로 일을 하지만, 그것 자체가 투자가 되어 자본이 쌓이는 것. 정말 찰떡이다. 마치.. 첫 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이런 느낌이다. 노동소득과 자본소득 그 중간 어디쯤. 노동 투자란- 처음에는 이거 할 시간에 알바를 하지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그만둘 수 있지만 꾸준히 한다면 결국 좋은 결과를 손에 쥐게 되지 않을까? 스트레스받지 않고 취미생활처.. 2022. 3. 29.
음식에 대한 의문 항상 의문이다. 왜 몸에 좋은 것은 쓰고 몸에 나쁜 것은 단 걸까. 도대체 세상은 왜 그렇게 불합리하게 생겨먹은 걸까? 먹는 거라도 좀! 행복하게 양껏! 맛있는 것만 먹고살고 싶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라는 말도 있는데.. ㅠㅠ 음식은 딱 반대로 해야 건강하다니.. 아이러니다. 세상 억울하다. 2022. 3. 28.
나만이 나를 움직일 수 있다. 흘러가는 대로 살지 말고 생각한 대로 살아야 된다 매번 다짐하지만 어느 순간 보면 정신 못 차리고 멍 때린다 흘러가는 대로 살고 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변하고 싶다면 지금 삶에 만족이 안된다면 생각이라도 수정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중. 극한의 게으름은 나를 생각 없이 살게 만든다 뚜렷한 목표가 있었는데 초점이 흐릿해진다 작심삼일이라도 삼일마다 다시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한다면 되겠지. 열심히 하면 금방 지친다 완벽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그 생각이 방해가 된다 완벽하지 못해도 계속해야 하고 계속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몸이 아프고 건강이 위태로우면 열심히 병원을 가고 운동을 해야 다시 건강한 몸으로 변하는데 아프다는 핑계로 빈둥거렸다 자꾸 눕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거든. 며칠간 .. 2022. 3. 27.
내가 유당불내증..? 대.. 충격이다. 대충격. 초코우유 먹을 때는 이런 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흰 우유를 먹었더니.. 너무 고소해서 벌컥벌컥 마셨다. 시원하고 고소해서 기분 좋게 먹었더니만 몇 분 지나고 배가 찢어지게 아파왔다. 진심으로 배가 찢어지는 줄; 화장실 몇 번 다녀와서 겨우 살았지만 검색을 해보니 유당불내증인 듯. ?? 근데 왜 초코우유 먹을 땐.. 괜찮았지? 요상하다 요상해.. 새로 산 우유라 상했을리도 없는데.. 크흠.. 아무튼.. 이제 무서워서 우유도 함부로 못 먹겠다.. 특히나 찬 우유는 ㅠㅠ 유당불내증.. 정말 무섭다.. 으윽.. 2022. 3. 26.
블로그의 장점 나는 SNS는 하지 않는다. 그런 걸 할 만큼 보여줄 사람도 없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없고 뭔가 보여줄 만큼 화려한 사생활도 없다. 내게 반려동물이라도 있었다면 미치게 사진을 올렸을진 모르겠다. 하지만 나 하나 케어하기도 너무 벅차서 동물은 키우고 싶은 욕망만 가득하고 랜선 집사로 만족 중이다. SNS를 보면 정말 나만 빼고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부자고 그냥 다 해피한 생활만 하는 것 같다. 물론, 그런 조각들만 올리는 거겠지만. 자기 PR의 세상이라고 얼굴 한 번 본 적도 없는 익명의 사람들에게 나의 일상을 공유하다니 참 대단하다. 진심으로.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익명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내 신분이나 얼굴을 보여줄 필요도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내 일상이 강제로 공개되어질 일도 없다.. 2022.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