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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은 비의 해인가. 2020년 여름은 최악의 여름일 거라고, 엄청난 더위가 찾아올 거라 떠들썩했던 게 생각난다. 정말 여름을 싫어하는 나는 올해가 너무 견디기 힘들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여름이 되고 보니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비가 정말 엄청 내린다. 적당한 비는 시원하고 기분 좋고 작물에도 좋은 영향일 줘서 참 좋은데. 최근엔 정말 비가 쉬지 않고 너무 많이 내리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여기저기 물난리로 죽어나거나 다치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출퇴근 길도 비 때문에 정말 고통스럽다. 물론, 덥지 않은 여름은 반갑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것도 우중충하고 견디기 힘든 것 같다. 입추도 지났고 여름도 슬슬 지나가는 느낌인데.. 이제 비도 적당히 내리고 멈췄으면 좋겠다. 올해는 코로나에 물난리에 산불에 이래저래 자연.. 2020. 8. 10.
네이버 플레이스 영수증으로 소소하게 포인트 모으기 나는 원래 귀찮은 게 질색이고 돈 벌기, 돈 모으기 등에 관심은 많지만 생각으로만 끝내는 잉여 인간이었다. 그런데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 회사 사람들 덕에 점점 소소하게 포인트 모으는 일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는 것. 처음에는 주도적으로 뭔가 하는것들이 싫어서(출석체크 같은 것) 걷기 어플을 통해서 그냥 출퇴근하고 걸어 다니면서 자동으로 모이는 포인트에만 집중했었다. 스마트폰 덕에 하도 앱테크가 유행하다 보니 걷기만으로도 여러 어플을 통해 소소하지만 꾸준하게 포인트를 모을 수 있었고, 최근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 먹기도 했다. 친한 동료와 같이 하나 둘 정보를 공유하다보니 어느새 내가 출석체크를 하고 있었고, 정말 습관처럼 매일 그 일들을 이어가고 있었다. 정말 소소하고 별 볼일 .. 2020. 7. 29.
애드센스 승인! 나는 엄청난 집순이다. 집에 꿀 발라놨냐는 소리를 들을 만큼 그냥 집에서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 좋고 가장 힐링되는 사람이다. 사람들과 만나면서 에너지를 채우는 타입도 있다는데, 나는 딱 반대다. 사람들과 만나고 나면 기를 쭉쭉 빨려서 집에서 요양을 해야 된달까. 그렇다고 집에서 딱히 중요하게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멍 때리고 텔레비전 보고 게임하고. 그냥 그런 게 다였다. 그러다가 작년에 우연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어차피 이렇게 집에서 빈둥거리고 컴퓨터를 할 거면 인터넷을 통해 뭔가 득이 될 수 있는 것을 해보는 게 어떨까? 재테크나 돈에 대해서도 관심만 많았지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해본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2020. 7. 28.
감정노동자/산업안전보건법(음원) 2018년 10월 18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조치가 시행되었다. 해당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근로자를 두고 있는 회사에서는 모두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왜냐하면 법으로 개정된 의무이기 때문에 관심이 없다고 안 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화연결음을 이용하는 업장에서는 해당 내용의 문구를 내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허나 관련 문구를 어떻게 작성해야 될지 난감해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에 따라 사업주는 산업안전보건 시행규칙 제41조의 1호에 의거 폭언 등을 하지 아니하도록 요청하는 문구 게시 또는 음성안내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위 내용처럼 안내를 실시하라고만 되어있지, "이대로 똑같이 안내해라"라는 강제적인 안내멘.. 2020. 7. 27.
영화 감기(The Flu, 2013), 줄거리 및 감상 영화 감기(The Flu, 2013) / 2013.08.14. 개봉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이에 정부는 전 세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위 내용은 영화 감기의 아주 짧은 줄거리이다. 줄거리를 읽자마자 '그 것'이 생각났다. 2020년. 올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난리다. 나는 원래 한국인들이 유독 심하다는 안전불감증을 갖고 있었다. 그랬었다. 그 증상이 매우 심각하여 매 년 뭐가 온다고 난리를 쳐도 그게 뭐? 무슨 큰 일이라고 소란이람. 이 정도로만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심지어 메르스조차도. 그런데 코.. 2020. 7. 26.
SK바이오팜 직원 퇴사에 대해 SK바이오팜이 얼마 전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주가가 떡상할것이라 예상은 했으나 상상 초월하게 주가가 상승하는 바람에 SK바이오팜 직원들에 대해서도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았다.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일이었고. 자회사의 주식을 들고 있고 그 주식이 긍정적인 지표를 찍고 있다면 좋기만 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해당 주식은 1년간은 의무적으로 보유하고 그 후에나 현금화할 수 있단다. 그렇다고 무조건 현금화가 불가한 것은 아니고 회사를 퇴사하게 되면 1년을 기다리지 않아도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와우. 내가 SK바이오팜의 근무자이고 해당 주식의 보유자라면.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주가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 정말 얼마나 퇴사하고 싶은 욕구가 꿈틀거릴까. 그리고 1년 후..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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