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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시작하자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두근거린다. 물론 이렇다 할 만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오늘은 내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줄 것이다. 나는 원하는 대로 살아오지 않고 사는 대로 그저 흘러 왔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살았던 거 같다. 그런데 이제는 두렵다. 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뭐가 됐든 퇴근하고 그냥 집에서 누워 있거나 TV 만 보는 게 아니라 내 삶이 좀 더 윤택해질 수 있는 어떤 행동을 해야겠다. 사업자 등록증을 내고도 회사 일에만 너무 매진했던 거 같다. 하지만 이제 나를 위해 나의 일을 시작하고, 내 건강을 더 먼저 챙길 것이다. 드디어 다른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공부만 하는 것은 끝났다. 이제는 행동할 차례다. 한 달이면 그래도 꽤 오래 준비했다. 성공하는 사.. 2021. 3. 7.
KEEP GOING(킵고잉) 리뷰 애석하게도 나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공부와는 친하지 않았고, 특히나 자기 계발, 경제, 경영 등에 대한 내용은 일절 관심도 갖지 않고 살아왔다. 하지만 30대가 되어 이대로 살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 등등 고리타분하고 절망적인 미래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돈'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전에 나는 그냥 월급 받아먹고 하루살이처럼 살다가 언젠가 죽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특별히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도 없기 때문에 비혼으로 살아도 괜찮겠다 이미 오래전 그리 생각했고, 혼자 사는 삶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어느 날은 내가 아프고 병원에 가야 할 때 오롯이 혼자만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대로 살고 싶다면 내겐 조금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2021. 2. 22.
사랑도 없이 사랑니만 말썽 결국 사랑니가 다시 나에게 통증을 유발하고 있다. 약으로도 바로 진정되지 않는 통증. 동네치과에 문의하니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라며 대학병원에서 뽑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아, 일단 신경이 지나간다는 것도 충격이고, 대학병원에서 빼려면 한두 달 기다려야 되는 것도 충격이다. 치과는 아무리 생각해도 미리 가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리 하든 나중에 하든 어쨌든 치과 치료는 무조건 하게 되어있다. 그것이 미리 예방차원에서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러울 때 진행되는 건지, 치료되기 전까지 고통을 참아가며 견뎌야 되는 건지 시간 차이만 있을 뿐이다. 기왕이면 무섭더라도 미리 치과를 가는게 현명하다. 정말. 돈도 시간도 통증도 시간을 늦출수록 더 눈덩이처럼 커지기만 할 뿐이다. 회사에 급 반차를 내고 대학병원.. 2021. 2. 20.
조두순 복지급여 120만원 수령.. 이라는.. 뉴스 토픽이 1위에 있어서.. 끄적여본다. 경제 활동하기가 어렵거나 정말 가난해서 복지급여를 받는 사람들. 세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고, 사람이라면 언젠가 누구든 약자가 되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복지급여 자체에 대한 불만은 아니다. 나도 언젠가 나이 먹고 늙고 힘이 있는 순간이 올 텐데, 그때가 되면 나도 정부에 손을 빌릴 수도 있을 텐데. 하지만... 조두순에게 복지급여를 지급한다는 것이 정말 타당한 것인지 모르겠다.. 뉴스 기사를 보니 심사를 통과했다고 하던데 정확하게 어떤 심사를 하는 것일까. 정말 이 사람이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노인인지, 경제활동을 하려는 노력은 했는지 다 고려해본 것은 맞는 걸까. 정말 최소한의 어떤 일이라도 하면서 .. 2021. 2. 2.
삼성전자, 특별배당 이번에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준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에도 불구하고 36조 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역시 삼성전자. 뉴스 기사를 보니 삼성전자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 이라고 한다. 영업이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6.35% 증가했다고 28일, 오늘 공시했다. 특별배당으로 13조원을 주주에게 뿌린다는데, 좀 더 일찍 주식을 시작하지 못한 것이 이럴 때 너무 슬프다. 작년 코로나로 주식들의 주가가 하락했을때, 그때 두려워말고 사들여야 했는데. 평범한 겁쟁이인 나는 정말 주가가 회복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거 같다. 이제와 여러 매체를 통해 확인해보니 10~15년 주기로 위기가 올 때마다 주가가 바닥을 쳤어도 결국 다시 주가는 우상향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물론 바로 복구.. 2021. 1. 28.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기 위한 도전.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기 위한 도전.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아인슈타인- 2021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예전만큼 새로운 해가 밝았다는 느낌은 크지 않다. 매년 실패해왔던 새해 계획조차 이번엔 세우지도 않았다. 활발하게 누군가를 만나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래도 방구석에 매일같이 박혀 있던 나는 우울감에 빠졌다. 그렇다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나는 혼자인 게 좋은데, 혼자이고 싶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외로운게 아니라 심심했던 것이고, 일-집-수면, 이 무의미한 루틴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던 것. 심지어 코로나 덕에(?) 재택근무까지 더해졌으니 더더욱이 일=집-수면의 상황이 반복되면서 출퇴근의 지옥을 벗어난 희열감과 더불어 아이러니..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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