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16

눈눈이이 기본적으로 나는 눈눈이이가 맞다고 본다. 애초부터 미워하고 싫어하고 배척하고 이러는 거 말고 적어도 내가 당한 만큼은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게 맞지. 물론 복수나 미움 같은 게 스스로를 갉아먹고 같이 고통을 나눈다지만 나는 그래도 사이다가 좋다. 마냥 착하고 마냥 당하고 그런 거 너무 싫으니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나는 참 좋아하는 말이다. 2022. 5. 23.
나른나른 나른한 일요일 낮 뜨거운 태양과 시원한 선풍기 조용하고 평온한 공간 매일 유유자적 이렇게 살고 싶다 나만 너무 태평하게 살고 싶나 세상은 빠르고 힘차게 돌아가는데 왜 나는 이렇게 느리게 가고 싶은지 2022. 5. 22.
선물 초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매년 생일마다 빠지지 않고 서로 밥 먹고 얼굴 보며 선물을 준다. 크게 비싼 건 아니어도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들 재미있는 물건들을 준다. 뭐랄까. 매년 그래야 해 꼭 봐야 된다 이런 언급은 없었지만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그렇게 매년 만난다. 어렸을 땐 학교에서 매일 보던 동네 친구지만 나이 먹고 학교가 달라지고 사는 곳이 달라지면서 매일 보던 얼굴을 몇 주에 한번 몇 달에 한번 그리고 이제는 일 년에 서너 번 보게 됐다. 어렸을 때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매일 보고 친할 줄 알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한다는 것은 정말 불변의 진리인 것 같다. 그래도 서로에게 애정 하는 마음이 있으니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생일이 되면 선물을 챙겨 같이 밥 한 끼라도 꼭 한다. .. 2022. 5. 21.
여행 준비중 친구들과 여행을 준비중이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곧. 특별히 멀리 가서 좋은 풍경 보며 비싼 밥에 카페에 돈만 쓰고 오겠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니 그런 것들에 의미를 두고 싶다. 나 자체는 여행에 미쳐있거나 멀리 떠나고 싶은 욕구는 크지 않다 그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 집안에만 있어도 행복한 인간이라 하지만 친구들은 멀리 떠나고 싶어 하니 그들에게 맞춰 나도 같이 떠날 뿐이다. ㅎㅎ 막상 또 가면 재미있게 놀고 오겠지만. 2022. 5. 20.
하 누가 또 음주운전 소리를 내었어! 누구인가 누가 또 음주운전 소리를 내었어! 도대체 왜 음주운전은 잊을만하면 유명인이 또 한 번씩 해주고 난리야? 아주 그냥 밥먹듯이 돌아가면서 하고 있어 술 먹으면 곱게 집에 들어가지 왜 자꾸 본인이 운전하는거야? 진심 너무 열 받네.. 2022. 5. 19.
소화불량에 효과 보고 있는 매실 최근 소화불량에 미친 듯이 시달리는 중. 스트레스성인지 위에 문제가 생긴 건지.. 아직 병원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소화제도 먹고 굶어도 보고 쌩 난리를 쳐도 음식만 조금 먹으면 더부룩. 아주 환장한다. 그러다가 매실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보고 본죽에 들려서 바로 매실 원액을 구매했다. 큰 컵에 정말 감으로 때려 넣고 생수로 가득 채워서 먹었다. 비율이 뭐.. 있다고는 들었는데 어차피 인생은 실전.. 그냥 대충 입에 맞을 정도의 맛이면 된다. 원액을 너무 많이 넣지만 않으면 됨. 매실원액을 물에 타 먹으니 새콤달콤 맛도 좋고 맛과 더불어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ㅠㅠ 진심 다행이다. 자기 전에 한 잔씩 먹고 있는데 단맛 때문에 살은 찔 거 같지만.. 우선 소화부터 되고 사람부터 살고 봐야지.. 2022.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