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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있는 거 먹고 싶어!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맥반석이 남은걸 보곤 무심코 먹어버렸다. 배달앱을 켰다 껐다 한참을 고민했다. 아 맛있는 거 먹고 싶어! 근데 회사에서도 이것저것 주워 먹어서 맛있는 걸 먹어도 대단히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은 느낌.. 하.. 눈물을 머금고 배달앱을 닫았다. 내일은 꼭 맛있는 저녁을 먹으리! 2022. 11. 15.
침착한 내가 되길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길 원했는데 오늘 바로 기분을 태도로 내비쳤다 후회된다 제발 한번 더 생각하고 반응할 수 있는 침착한 내가 되길. 2022. 11. 14.
기쁠 때 눈물 나는 기쁠 때 눈물이 안 난다 한 번도 흘려 본 적이 없다 물론 슬플 때도 타인 앞에서는 안 울지만 이번에 누군가 기쁠 때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다 나도 기쁨의 눈물을 한 번 흘려보고 싶다 왜 나는 기쁠 땐 눈물이 안 나오지? 기쁠 때 눈물이 나는 것은 단순 기쁨의 감정이 아닌 거겠지? 어떤 감정들이 북받치는 건지 정말 궁금하다 2022. 11. 13.
기분 좋은 일 어제 빼빼로 데이라고 지인이 선물을 줬다. 새삼스런 연락과 선물이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챙겨주는 마음이 참 고맙기도 했다. 흠. 그런데 빼빼로 데이가 뭐라고 선물을 챙겨 받는지 새삼 웃기다. 나도 받기만 하는 건 머쓱해서 선물을 보내줬다. 생일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받기가 좀 미안해서. 그래도 한 번씩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다. 2022. 11. 12.
그런 순간들 그런 순간들이 있었다 강렬하게 원하면서도 두려워하던 갖지도 못한 것을 잃을까 봐 걱정하던 덧없는 순간들 영원을 기대하면서도 숨 막혔던 순간들 믿지 않으면서도 믿고 싶었던 순간들 왜 나는 이토록 이중적일까. 2022. 11. 11.
전북은행 특판 막차 놓침.. 요즘 장이 너무 안 좋다. 나 같은 왕초보에겐 절망스러운 시기이다. 물론 그렇다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그래도 환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괜찮다고 하니.. 잘 버텨보자는 생각이 든다. 에고. 그나저나 어제는 전북은행 9% 특판도 막차를 못 타서 눈물이 줄줄 흐르는 오늘이다. 20일 계좌 제한에 걸려서 9% 다 먹고 싶어 고민하다 한정계좌인걸 망각해서 막차를 놓쳐버렸다. 8%라도 큰 금액이었는데.. 다음번엔 고민 없이 바로 실행해야지. 2022.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