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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115

요즘.. 요즘 달러 환율이 꽤나 떨어지네. 퇴사하고 수입이 없으니 배당금이라도 환전해서 쓸까 했더니만 타이밍이 너무 안 좋다. 물론 환율이 떨어지더라도 주식들이 오르는 게 더 좋지만!!! 퇴사 후 받은 퇴직연금은.. 일단 묶어두자.. 배당금도 얼마 안 되는데 그냥 놔두지 뭐 ㅠㅠ 2023. 7. 20.
병원을 가야겠지.. 흐음. 건강하고 싶어서.. 퇴사를 했는데.. 뭔가 점점 더 몸이 안 좋아지는 느낌이다. 허.. 병원에 다시 가봐야 할 것 같다. 일시적인 현상이면 좋겠는데.. 병원에 가는 게 두렵다. 피를 보는 일은 사람을 긴장시킨다. 에구구. 그래도 이번주만 좀 더 미뤄볼까.. 너무 덥고 몸도 안 좋으니 병원에 가는 생각만으로도 지쳐버린다.. 아휴.. 다음 주 까지도 몸 상태가 안 좋으면 가봐야겠다. 2023. 7. 19.
완결이라니! 흑흑 내가 좋아하는 웹툰들이 완결이 많이 났다. 그간 바빠서 챙겨 보지 못했던 작품들도 많았는데 재밌는 것들이 끝나면 아쉬움이 크게 밀려온다. ㅠㅠ 에구 리뷰도 잔뜩 써서 올리고 싶은데 예전만큼 뭔가를 정리하고 올리는 게 마음처럼 잘 안된다. 많이 자랑해주고 싶은데 ㅠㅠ 날 잡아서 한 번씩 해야지.. 2023. 7. 18.
당신이 살아온 시간을 넘어 처음에 나는 매일 당신을 그리워했다. 그러다 내 삶에 치여 하루씩 당신을 잊었다. 나의 여러 기쁜 날과 슬픈 날, 우울한 날들이 당신을 잊게 했다. 그러다 점점 당신을 그리워하는 날보다 잊고 지내는 날이 많아졌다. 이윽고 나는 당신을 가끔 생각했다. 그리움은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차고 넘쳤지만 나는 아주 가끔 당신을 생각했다. 매일 그리워서 죽을 것 같던 감정이 어느새 가끔 생각나다니. 삶이란 게 나의 모든 감정보다 더 위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감정이 무뎌지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몇 년 더 살다 보면 당신이 살아온 시간을 넘어 끝내 당신은 가보지 못했던 먼 훗날의 시간까지 살아가게 되는 걸까. 이젠 당신을 가끔 생각하지만 여전히 나는 당신이 그립다. 영원히 내 편이었을 당신이. .. 2023. 7. 17.
눅눅.. 비가 너무 오니.. 눅눅해서 죽갔다. 에어컨을 켜면 춥고 끄면 눅눅하고..!! 정말 힘들다 힘들어.. 빨리 잠이나 자야지..ㅠㅠ 2023. 7. 16.
매년 장마가 시작되면 매년 장마가 시작되면 왜 이렇게 사건 사고가 많은지.. 왜 사망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많은지.. 왜 매번 하지 말라는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왜 매번 겪는 일임에도 보수 공사는 완벽하지 못한 걸까. 세상엔 억울하고 허무하고 안타까운 죽음들이 너무 많다. 천재지변이 가장 무섭다는 말이 새삼 뼈저리게 느껴진다. 작년에 워낙 많은 일들이 있어서 요즘은 좀만 심하다 싶으면 하루종일 재난문자가 울린다. 아. 점점 재난에도 익숙해지는 기분이다. 202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