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115 카카오뷰가 사라진단다. 카카오뷰가 사라진단다. 사실 처음 몇 번 해보고는 아예 안 들어갔던지라 잊고 있었는데 메일인가 톡으로 알림이 와서 알게 됐다. 아마 수익성이 크게 없어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 같다. 잘 이용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종료된다니 아쉽다. 어떤 사람은 다음도 없어지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데 설마 그렇진 않겠지..? 사실 카카오뷰 보다도 티스토리가 걱정인거지. 일상을 기록하는 플랫폼이 사라진다면 그건 그것대로 충격일 거라. 물론 불미스럽게 그런 일이 생긴다면 티스토리가 아닌 다른 곳에서라도 다시 글은 쓸 수 있겠지만 일단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특히나 그간 내가 써온 글들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별 특별할 것 없는 글들이지만 그래도 나에겐 소중한 일상들인데 왠지 생각만으로도 슬프다. 어떤.. 2023. 8. 29. 너를 이해한다. 말 못 할 사정은 누구나 있다. 그래서 너도 그런 거겠지. 네가 무엇을 말해도 나는 받아들였겠지만 너는 절대 내게 너의 사정을 말하지 않았고 나 또한 나의 치부를 너에게 절대로 말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너를 이해한다.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는 너의 모습이 나는 너무 안타깝다. 그게 꼭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에겐 너의 사정을 말할 수 있길. 부디 그런 사람이 네 곁에 있어주길. 조금은 편해지길. 2023. 8. 28. 부럽다 부러워! 와.. 이번주 로또 1등 번호가 우리 집 근처에서 한 명 나왔다. 지역을 보는데 심장이 쿵... 왜 때문에 나는 안되고 주변에서 1등을 한 것이냐!! 정말 눈물 콧물 쏙 빠지게 부럽다. 부러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하십시오.. 흑흑.. 나는 이번주도 눈물을 흘리며 다시 로또를 구입해야겠구나. 2023. 8. 27. 제이커브 기대하면 실망하게 되는 상황들이 생긴다. 그래서 기대하기 싫은데 마음이 자꾸 멋대로 기대한다. 기대하고 기다리고 그러다 실망하고. 무한반복.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자꾸 의심은 피어오르고. 나는 너무 덜 성숙한 사람이다. 눈앞에 사탕을 참으면 더 큰 보상이 있다고 그렇게 말해줘도 보이는 것만 믿는 단순하고 어리석은 인간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기다리는 게 너무너무 어렵다. 성과가 바로바로 나와야만 힘이 나니 이렇게 단순할 수가 있을까.. 제이커브를 기다리는 일은 너무나도 인고의 시간이다. 2023. 8. 25. 끊어내는 수밖에. 오래된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려면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모든 관계가 마찬가지겠지만 좋아하는 걸 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나는 매번 약속을 지키려고 아등바등하는데 누군가는 자기 일이 바쁘다며 쉽게 약속을 취소한다. 아 물론 너무 바쁜데 뒤늦게라도 약속을 지키려고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니고 고마운 일인 거고. 심지어 본인이 먼저 잡은 약속인데 본인이 취소를 하다니. 한두 번은 그럴 수 있지만 이런 일이 매번 반복되는 걸 보면 똑같은 사람만 그런다. 나는 그 사람에게 당연한 관계인 걸까. 나는 그 사람이 좋지만 좋은 사람인 것도 알지만 함부로 대해질 때마다 자존감을 잃는다. 게임처럼 관계가 쉽게 리셋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그게 어렵다. 그저 끊어내는 수밖에. 2023. 8. 24. 운이 부디 내게 오길 와 오늘은 정말 좋은 강의를 들었다. 흔들리는 멘탈 속에서 뭔가 길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랄까? 이제 의심하지 않고 그 길을 따라가 봐야겠다. 하다 보면 뭐든 결과물이 나오겠지. 설령 실패작일지라도. 우선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끌고 나가야겠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 나는 마음에 든다. 운이 부디 내게 오길. 2023. 8. 23.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1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