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리부트로 돌아오는 '대탈출' 새 시즌의 시작
2018년 첫 방송된 이후 매 시즌마다 호평을 받으며 사랑받아온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이 4년 만에 리부트 버전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대탈출 시즌5’가 아닌 ‘대탈출 : 더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왜 ‘리부트’로 돌아왔나?
‘대탈출’은 방대한 세계관과 촘촘히 엮인 스토리, 실제와 같은 초대형 세트로 매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았던 시즌1부터 시즌4까지, 강호동, 김종민, 신동, 김동현, 유병재, 피오 등 원년 멤버들의 케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번 리부트에서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다. 프로그램의 연출자가 교체되었고, 플랫폼 역시 tvN에서 티빙으로 옮겨졌다. 여기에 신동, 김종민, 피오가 하차하고 배우 고경표, 여진구, 가수 백현(EXO)이 새롭게 합류하며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탈출러들
‘대탈출 : 더 스토리’의 새로운 멤버들은 기존 멤버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경표는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 배우로,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현은 아이돌계 대표적인 게임 마니아로 알려져 있어 그의 두뇌 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여진구는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타고난 상황극 재능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 한다.
원년 멤버인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는 프로그램의 연결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멤버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 대해 "신규 멤버들과 기존 멤버들의 조화로 한층 진화된 재미를 선사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부트의 관전 포인트
1. 스토리와 디테일의 완성도
‘대탈출’의 가장 큰 강점은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세트, 문제의 디테일이다. 제작진은 이번 리부트에서도 과거 시즌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한층 새로워진 문제와 장치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특히 리부트로 돌아온 만큼 기존 세계관을 이어가되, 새로운 서사를 어떻게 이어갈지 기대된다.
2. 새로운 연출자의 도전
정종연 PD가 연출했던 시즌1~4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연출력은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이번 리부트는 새로운 연출자가 맡아 과연 기존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제작진은 "기존 시즌의 팬들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3. 플랫폼 이동
‘대탈출’은 tvN에서 티빙으로 옮겨 새로운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OTT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더욱 몰입감 있고 자유로운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티빙 전용 콘텐츠로 제작된 만큼, 팬들은 이전보다 풍부한 스토리와 긴 러닝타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리부트
리부트라는 선택은 기존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는 동시에 우려를 안기기도 한다. 특히, 인기 IP의 무리한 연장으로 실망감을 남긴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대탈출 : 더 스토리’ 역시 이러한 위험 요소를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로운 연출자가 전 시즌과의 비교를 넘어 더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4년의 공백을 넘어, 다시 만날 ‘대탈출’
‘대탈출 : 더 스토리’는 상반기 티빙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8년부터 4년 동안 이어진 전 시즌의 성공과 리부트의 참신함이 어우러져 이번 시즌이 또 하나의 전설로 남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새로운 탈출러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와 새 연출자의 도전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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