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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치킨을 먹었는데 맛있는 걸 먹으면 기분이 좋다. 요즘은 배달을 줄이려고 노력 중인데 가끔 치킨이나 피자가 땡기는 날이 있다. 평일엔 혼자 먹고 남기기도 애매해서 꾹 참았다가 주말 내내 먹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한 번씩 먹고 나면 한동안은 질려서 먹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 그나마 이마트가 가까워서 피자는 한 조각씩 사서 먹을 수 있고 마트에서 간단히 사서 먹을 수 있는 게 많아서 좋다. 확실히 나는 내 몸이 아파야 정신 차리고 뭐든 건강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듯하다. 건강할 때는 고마운 줄 모르고 너무 막 쓰는 게 문제인데 이게 참 고쳐지지 않는다. 오늘 오랜만에 외식으로 치킨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좀 당황했다. 입맛이 또 변한 건지 그 가게가 내 입에 안 맞던 건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먹었는데 맛이 없으.. 2024. 4. 24.
연금복권 5등 당첨. 최근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골골거리는 사이 복권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이번주가 지나기 전에 복권이나 사야겠단 생각이 들어 동행복권 사이트에 들어가니 못 보던 금액이 충전되어 있었다. 그래서 눈을 의심했다. 뭐.. 뭐지..? 눈이 잘못된 줄 알고 다시 보니 똑같은 충전금이 보였다. 살다 보니 로또 5등 외에도 복권에 당첨이 되는 날이 오는구나. 로또는 낙첨이었지만 연금복권 5등이 되어 숫자 3자리가 맞아서 5만 원씩 총 5장이 당첨되어 25만 원이 충전되어 있었다. 그간 넣은 돈에 비하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당첨이 됐다는 사실도 너무 신기하고 내 생애 가장 큰 금액이 당첨된지라 기뻤다. 물론 다시 고스란히 복권 사는 금액으로 지출될 예정이지만 꽁돈이 생긴 기분은 정말 최고다. 5만 원도 이리 기쁜데.. 2024. 4. 23.
자꾸 졸음이 쏟아진다. 주말 내내 정신을 못 차리고 잠을 잤다. 밥 먹고 나면 졸리다는 말들을 들으면 솔직히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최근 몸이 안 좋아지면서 밥을 먹고 나면 자꾸 졸음이 쏟아진다. 춘곤증이라고 표현하기에도 과할 정도로 심하게 잠이 와서 주말에는 점심 먹고 한숨 자야지 했다가 그대로 저녁까지 이어 잤다. 특히 일요일에는 정말로 기절이라도 할 기세로 졸음이 와서 모든 것을 뒤로하고 잠을 청했다. 그래서 좀 심각함을 느끼고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당뇨병이나 갑상선 이상이 있다면 피곤할 수 있다기에 이 증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검사를 좀 해봐야 하나 고민 중이다. 혈당 스파이크인지 갑상선 이상인건지 단순히 최근 몸이 안 좋아 피로가 쌓인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정상은 아니다. 주말마다 몰아서 잘 수도 없는 노릇인.. 2024. 4. 22.
자다 깨서 기침하고 다시 잠드는 최근 일상 어제오늘 너무 피곤하더니 결국 코피가 났다. 언젠가부터 피곤하면 코피가 터지기 시작했는데 이게 참 집에서는 상관없는데 외부에서 코피가 나면 난감할 때가 종종 있다. 콧물인 줄 알고 휴지로 쓱 닦았는데 빨갛게 묻어나면 그때부터 동공지진이 시작된다. 코가 너무 건조해서 코피가 나는가 싶기도 했었는데 평생 건조해도 자주 나지 않는 거 보면 정말로 피곤하고 수면이 부족할 때 코피가 터짐으로 쉬라고 알려주는 것 같다. 전에 한 번은 쌍코피가 터져서 어이가 없는데 좀 웃기기도 했다. 양쪽 콧구멍에 휴지를 꽂아 놓고 있는 내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주변사람들은 걱정해 주지만 솔직히 콧구멍 2개에 휴지를 돌돌 말아 끼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웃겼을까 싶다. ㅎㅎ 최근 감기로 인한 기침 가래와 더불어 발작성 천식의 경계.. 2024. 4. 19.
달러 환율은 언제쯤 내려갈까? 달러 환율은 언제쯤 내려갈까? 그래도 오늘은 좀 내려간듯한데.. 환전하려고 벼르고는 있는데 손이 안 간다 어찌해야 하는가 고민이 된다 근데 미국 주식을 하다 보니 결국 이러나저러나 크게 손해 보는 느낌은 아니다 뭐랄까 주가랑 달러가 좀 반대로 움직이는 느낌이라 결국 또이또이 된다고나 할까 그저 더 추가로 매수하는 게 고민될 뿐이다 2024. 4. 18.
수요일은 인간이 가장 못생겨지는 날 수요일은 인간이 가장 못생겨지는 날이라고 한다. 그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가고 수요일이 일 주 중에 가장 즐겁지 못한 요일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오늘도 꾸역꾸역 하루가 가는구나. 비가 오고 좀 서늘해지나 했더니만 낮에는 여전히 찌는 날씨덕에 점점 힘이 빠진다. 으으. 작년엔 편하게 보냈는데. 올해는 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장 못생겼을 오늘이 얼른 지나가길.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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