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92 애드센스 승인! 나는 엄청난 집순이다. 집에 꿀 발라놨냐는 소리를 들을 만큼 그냥 집에서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 좋고 가장 힐링되는 사람이다. 사람들과 만나면서 에너지를 채우는 타입도 있다는데, 나는 딱 반대다. 사람들과 만나고 나면 기를 쭉쭉 빨려서 집에서 요양을 해야 된달까. 그렇다고 집에서 딱히 중요하게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멍 때리고 텔레비전 보고 게임하고. 그냥 그런 게 다였다. 그러다가 작년에 우연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어차피 이렇게 집에서 빈둥거리고 컴퓨터를 할 거면 인터넷을 통해 뭔가 득이 될 수 있는 것을 해보는 게 어떨까? 재테크나 돈에 대해서도 관심만 많았지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해본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2020. 7. 28. 감정노동자/산업안전보건법(음원) 2018년 10월 18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조치가 시행되었다. 해당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근로자를 두고 있는 회사에서는 모두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왜냐하면 법으로 개정된 의무이기 때문에 관심이 없다고 안 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화연결음을 이용하는 업장에서는 해당 내용의 문구를 내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허나 관련 문구를 어떻게 작성해야 될지 난감해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에 따라 사업주는 산업안전보건 시행규칙 제41조의 1호에 의거 폭언 등을 하지 아니하도록 요청하는 문구 게시 또는 음성안내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위 내용처럼 안내를 실시하라고만 되어있지, "이대로 똑같이 안내해라"라는 강제적인 안내멘.. 2020. 7. 27. 영화 감기(The Flu, 2013), 줄거리 및 감상 영화 감기(The Flu, 2013) / 2013.08.14. 개봉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이에 정부는 전 세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위 내용은 영화 감기의 아주 짧은 줄거리이다. 줄거리를 읽자마자 '그 것'이 생각났다. 2020년. 올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난리다. 나는 원래 한국인들이 유독 심하다는 안전불감증을 갖고 있었다. 그랬었다. 그 증상이 매우 심각하여 매 년 뭐가 온다고 난리를 쳐도 그게 뭐? 무슨 큰 일이라고 소란이람. 이 정도로만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심지어 메르스조차도. 그런데 코.. 2020. 7. 26. SK바이오팜 직원 퇴사에 대해 SK바이오팜이 얼마 전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주가가 떡상할것이라 예상은 했으나 상상 초월하게 주가가 상승하는 바람에 SK바이오팜 직원들에 대해서도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았다.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일이었고. 자회사의 주식을 들고 있고 그 주식이 긍정적인 지표를 찍고 있다면 좋기만 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해당 주식은 1년간은 의무적으로 보유하고 그 후에나 현금화할 수 있단다. 그렇다고 무조건 현금화가 불가한 것은 아니고 회사를 퇴사하게 되면 1년을 기다리지 않아도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와우. 내가 SK바이오팜의 근무자이고 해당 주식의 보유자라면.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주가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 정말 얼마나 퇴사하고 싶은 욕구가 꿈틀거릴까. 그리고 1년 후.. 2020. 7. 22. 와사비맛 아몬드 추천 우선 처음 와사비맛 아몬드를 접한 건 얼마 안 되었는데 아마 작년 가을이나 겨울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 친구들과 명동에 있는 길림양행 와사비맛 아몬드를 사 먹은 적이 있었다. 친구가 아몬드를 꼭 사 먹어야 된다고 꼭 들려야 된다며 강제로 끌고 가서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갔을 뿐이었지만, 생각보다 꽤 커서 놀랬던 기억이 난다. 세상에 태어나서 아몬드가 그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 아몬드가 거기서 거기지 뭔 유난이냐 생각했었지만 정말 종류도 너무 많고 대형마트 시식코너처럼 각 아몬드별로 어떤 맛이 나는지 시식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내부가 크고 다양한 맛이 있어서 홀린 듯이 이것저것 주워 먹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얼마나 시간이 지난 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최근에 갑자기 와사비맛.. 2020. 7. 21. 응급 환자 태운 구급차를 막은 택시 기사 한문철 변호사님의 유튜브를 보다가 정말 너무 화가 나는 내용이 있어서 글을 남겨본다. 2020-07-03 경에 국민청원에 글도 올라왔다. 나는 오늘에서야 유튜브를 통해 내용을 접하게 되었는데, 제목 그대로다. 응급 환자를 태운 구급차를 택시기사가 가지 못하도록 막은 것. 환자를 태우고 있어 빨리 가기 위해 사이렌을 울리고 앞으로 끼어들었는데 본인 차량과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던 것. 보통 이런 경우 구급차이고, 환자 이송 후에 사고처리를 할 수도 있는 일이 아닌가? 구급차 운전사 분도 환자가 있으니 환자분 먼저 이송하고 나서 처리하겠다고 양해를 구하는데 택시기사는 막무가내로 사고를 냈으니 사고처리 먼저 하고 가라고 붙잡는다. 그리고 나를 너무 화나게 했던 것은 차량 안에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2020. 7. 5. 이전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