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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게임(The Game, 2008), 줄거리 및 감상 영화 더 게임(The Game, 2008) / 2008.01.31. 개봉 가난한 거리 화가 민희도(신하균). 어느 날, 우연히 금융계의 큰 손 강노식(변희봉)으로부터 게임을 제안받게 되고, 단 한 번의 위험한 게임으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내기에 진 희도는 노식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뒤바뀐 운명을 되돌리기 위해 다시 한번 위험한 게임을 준비하는데…! 승부는 단 한 번. 날 이긴다면 자네에게 저 돈을 주겠네. 인생은 어차피 도박이야. 도박에서 이기지 못하면 아무것도 얻을 게 없어. 자, 어쩔 텐가?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 더 게임을 다시 봤다. 처음 봤을 때 충격이 너무 커서 전체적인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았지만, 어렴풋이 기억에 남는 몇 장면들이 있었다. 이를테면 내기에서 민희도가 졌고,.. 2021. 10. 6.
결국 나도 한때는 영원히 변하지 말자던 말을 의심 없이 믿고 받아들였던 적이 있었다 나는 변한 게 없다고 생각했고 하지만 어느 순간 하나 둘 변해갔다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변화였는데 나만 두고 모두 변해가는 게 무서웠다 원망스러운 마음도 들었고 나도 안다 결국 나도 변했다는 걸 나는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영원한 건 없으니까 물도 고이면 썩으니까 싫어도 끊임없이 흘러가야겠지 근데 이럴 바엔 차라리 완전히 달라졌다면 어땠을까 2021. 10. 5.
수술당하는 꿈 오랜만에 꿈을 꿨다. 수술당하는 꿈이었는데, 갑자기 중간에 모두 나갔다. 나만 수술대 위에 덩그러니 누워있었다. 나가버린 사람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난 잠에서 깼다. 기분이 이상해 꿈 해몽을 검색해 봤는데 모두들 정말 상세하게 꿈을 기억하고 있었다. 참 신기하다. 난 그냥 깨기 바로 전에 잠깐 꾼 상황만 기억나는 거 같은데. 다들 어찌나 상세하게 기억하던지.. 괜히 막 이것도 아판타시아 영향이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꿈 해몽은 결국 상세한 내용에 기반되는 건지 흉몽이라는 글도 길몽이라는 글도 있었다. 그냥 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게 정답이겠거니. 그러다 갑자기 매일 꿈을 꾼다는 친구의 말이 생각났다. 나에게 꿈은 이벤트 같은 것이었다. 어쩌다 한 번 잠에서 깨어나서도 기억에 남는 것.. 2021. 10. 4.
89억 타워 팰리스 전액 대출로 산 중국인 오늘 친구로부터 정말 띠용스러운 뉴스 기사를 전달받았다. 우리나라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 한국인들은 사실상 사면초가에 발만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88년생 중국인이 무려 89억이나 되는 거금을 전액 대출로 땡겨받아 강남구에 있는 타워 팰리스를 매수했다는 내용이다. 당연히 우리나라 은행에서 대출한 것은 아니다. 내국인, 외국인 구별 없이 우리나라는 전액 대출이 불가능하다. 기사 내용을 따르면 외국계 은행이어도 국내에서 영업 시에는 우리나라 법에 따라 대출에 규제가 생긴다는 것. 하지만 100% 전액을 대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법이 닿지 않는 해외 현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규제할 방법이 없고 그 큰돈을 들여 우리나라에 있는 집을 매수했다는 것. 중국인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기회였겠지만.. 2021. 10. 3.
낮잠 일주일 피로가 쌓여 낮잠을 잤다. 낮잠 잘 때는 나른하게 잠드는 게 너무 좋았는데 그로 인해 밤잠이 오지 않는 나비효과를 겪는 중이다. 오늘은 힘들더라도 좀 일찍 일어나고 낮잠을 참아봐야겠다 그래야 출근날 지옥 같은 상황이 안 생기겠지. 2021. 10. 3.
원투펀치 삼성전자에게 한방 카카오에게 한방 원투펀치로 이미 쌍코피 흘리고 있는데 해외 주식 너마저 나를.. 내 나름 정해 놓은 규칙이 있어 손발이 떨려도 꾹 참는다 그래도 주식은 우상향 하니까 난 믿을 거야 2021.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