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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21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려고 하는 꿈. 요즘 부쩍 여행 관련 꿈을 꾼다. 해외여행 가는 꿈이랑 해외에서 돌아오려고 하는 꿈. 검색해 보니 여행 관련 꿈 해몽은 정말 많은데 다시 돌아오려고 하는 꿈에 대한 해몽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제대로 된 해몽은 찾아보지 못했다.오늘 꾼 꿈이 특히 기억에 남는데 친구들이랑 해외여행을 갔다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돌아가는 길은 각자 돌아가는 꿈이었다. 정말 어이없는 꿈이다. 근데 더 어이없는 건 내가 돌아가는 길을 모르는데 너무 태연하게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내가 타야 되는 기차가 안 와서 3시간 후에 확인해 보니 반대쪽 선로에 서 있는 게 아닌가 ㅋㅋㅋㅋ 그 사실을 깨닫고 급하게 반대쪽으로 가려고 계단에 올랐다. 그런데 그 순간 미친 듯이 폭우가 내리더니 아래쪽이 물에 .. 2024. 11. 21.
노량진에서 처음으로 방어를 먹었다. 이번에 노량진에서 방어를 먹었다. 항상 우럭이나 광어만 먹다가 방어는 처음 먹어본다. 겨울이 제철이라고 방어는 꼭 먹어봐야 한다며 지인이 함께 방어를 먹자고 한 거다. 나는 움직이거나 징그러운 것만 아니면 음식은 잘 가리지 않는 편이다. 매운 것도 잘 못 먹는 맵찔이지만 좋아는 한다. 그래서 바로 오케이 하고 방어를 먹기로 했는데 노량진에서 만나자고 하여 바로 속전속결로 찾아갔다. 방어의 첫 느낌은 빛깔이 좋고 마치 참치가 생각나는 비주얼이었다. 그리고 막상 입에 넣어보니 맛도 참치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음??? 맛있어! 부드럽게 녹는데 술술 들어갔다. 처음에는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쓸데없는 생각이었다. 오히려 배부르게 딱 좋은 정도의 양이었다. 지인이 예약해 줬던 거라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대략.. 2024. 11. 20.
보험사에 보상을 신청했는데 부지급 됐다. 보험사에 6월부터 치료한 병원 내역을 뽑아 보상을 신청했는데 부지급이 됐다. 공제 금액 이내이고 비급여 항목도 보장되지 않는 보험이라고 했다. 심지어 약제비도 같이 보냈는데 전체적으로 부지급이 떠서 해당 내용이 궁금해서 전화 요청을 했었는데 그냥 다 안된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 딱히 큰 금액은 아닌지라 조금 실망감은 있었지만 보험사 규정이 그렇다고 하니 알겠다 하고 바로 잊었는데 저녁에 또 다른 사람이 전화를 해서 약제비라도 청구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처음에 고객센터에 전화했을 때도 본인 확인 질문 자체를 잘못하더니 아주 난리다. 당연히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크게 화나거나 분노하진 않았다. 그냥 다 알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근데 곱씹을수록 이렇게 심사자마다 말이 다르고 실수하는 직원이 .. 2024. 11. 19.
오늘 잡힌 약속 사실은 오늘 잡힌 약속을 너무 깨고 싶다. 무엇보다 콧물이 질질 나는 게 너무 신경 쓰이는데, 그런데 오늘 만나기로 약속한 동생을 너무 오랜만에 보는 거기도 하고 어제 대화를 주고받을 때 너무 만나고 싶어 하는 게 느껴졌다. 허허.오늘 이비인후과에 다녀오니 감기는 아니고 비염 증상이라고 한다. 감기였다면 동생한테 옮길 수도 있으니 더 고민했겠지만 비염이라고 하니 크게 문제 될 것 같지 않았다. 나만 코 좀 훌쩍이고 참으면 되지 뭐.자주 보는 동생이 아니라 그냥 만나기로 마음먹었다. 여행 다녀와서 선물로 사 온 과자도 줄 겸.나는 외동에 활발한 성격이 아니어서 발랄한 사람들과는 그렇게 친해지지 못하는데 이 동생은 처음에는 엄청 낯을 가리더니 친해지고 나니 그렇게 깨발랄할 수가 없다.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 2024. 11. 18.
으으. 이비인후과 가기 싫은데 일요일이라 병원도 못 가고 하루종일 콧물만 흘리고 있다. 너무 짜증 나서 낮에는 그냥 누워서 낮잠을 자려고 했다. 근데 웃긴 게 평소에는 그렇게 졸리고 피곤하면서 막상 마음먹고 낮잠을 자려고 하니 쉽게 잠이 오지 않았다. 이럴 때 가끔 쓰는 방법이 있는데 10분 20분 30분씩 알람을 맞춰두고 잔다. 처음에는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알람을 끄다가 어느 순간 알람이 너무 빨리 울리는 게 싫어지는 순간이 오면 점점 알람 간격을 늘리는 거다. 그냥 누워 있으면 잠이 안 오다가도 알람을 맞춰두고 잠깐만 눈 감고 있어야지 생각하면 시간이 금세 지나가 있다. 오늘 유난히 낮잠에 들지 않아 이 방법을 써서 낮시간을 겨우 보냈다. 문제는 집 밖에서 콧물이 줄줄 흐를까 봐 걱정이다. 하필 내일은 월요일부터 약속이 있는지라... 2024. 11. 17.
마른 비염일 때가 더 좋았어! 아. 아침부터 목이 칼칼하더니 콧물이 줄줄 흐른다. 다음 주부터는 추워질 거라고 하더니 벌써 몸이 반응하는 건가?? 아.. 예전엔 마른 비염이라 콧물이 나오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올해 3월에 지독하게 아프고 난 뒤로는 콧물이 자주 나온다. 천식까지 갈뻔한걸 잘 틀어막았지만 조금만 얼굴에 바람이 닿아도 코가 줄줄 나오니 빙구가 된 느낌이다. 차라리 마른 비염일 때가 더 좋았어! 후우..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따뜻한 커피나 한 잔 먹을까..? 감기 기운도 좀 있는 것 같으니 따숩게 하고 자야겠다. 202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