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05 미국시장 폭락.. 간밤에 미국시장이 급락했다. 나는 미국주식을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됐다. 적은 금액으로 소소하게 하루 마무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잠들기 전에 미국 증시가 어떤지 한 번 훑어보고 자는 게 습관이 되었다. 물론 미국시장 기준으로는 그 시간이 그날의 시작가 이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확인한 것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최근 장이 좋아서 계속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었다. 다만, 미국 우량 기술주 위주로 자잘하게 담아두었는데 너무 예쁘게 올라주기만 해서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심 불안했다. 언젠가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이렇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도 어제의 폭락장은 충격이었다. 전체적으로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았지만 총수익률이 반토막 그 이상으로 떨어졌다. 특별히 떨어질만한 뉴스도 보지 못했던 .. 2020. 9. 4. 태풍 마이삭;; 간밤에 꿀잠 자느라 태풍 오는 것도 몰랐다. 그런데 아침 뉴스를 보니 부산은 직격탄 맞아서 난리도 아닌 모양이다. 흔들리는 적재물 관리하다가 떨어지는 걸 맞아서 기절한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충격인 건 흔들리는 창문에 테이프 붙인다고 서있던 사람이 흔들리는 창문이 깨지는 바람에 유리에 베어 과다 출혈로 병원에 실려 가서도 죽었다는 뉴스. 아니.. 너무 허망하네.. 미리미리 대비하시지.. 이미 태풍이 근처에 와서 흔들리기 시작할땐 위험하니까 그냥 깨지도록 놔둬야 하는 것인가.. 바비가 가니 마이삭이오고.. 다음 태풍들도 또 몰아칠 예정이라고 하니 걱정이다. 부디 태풍 때문에 허망하게 죽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 2020. 9. 3. 아판타시아(aphantasia), 눈으로 본 것을 상상할 수 없는 병. 아판타시아(aphantasia), 눈으로 본 것을 상상할 수 없는 병. 눈으로 본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상상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시각실인(Visual Agnosia)’이라고도 불린다. 실인은 시력·청력 등 1차적인 지각 기능에는 장애가 없지만, 대상물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아판타시아를 겪는 사람들은 시각적으로는 사물 인지가 가능해 형태와 색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있으나, 이를 머릿속에서 떠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판타시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나는 30대 초반이 되어서야 내가 아판타시아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까 작년 말에 내가 '상상하지 못하는 사람'이란 사실을 알았다. 조금, 아니 꽤나 큰 충격이었다. 뭐랄까, 내가 희귀병에 걸렸어! 나는 .. 2020. 9. 2. 천하무적의 고삐 획득! 와우가 곧 다음 확팩인 어둠땅을 출시한다. 부캐 렙업도 해놓고 조금 다른 콘텐츠도 즐길 겸 세기말이지만 미리 접속해서 즐기고 있었는데! 기대도 않고 있던 천무가 나에게로 왔다. 사실 아서스 잡고나서도 기대 따위 1도 없었기 때문에 딴짓하면서 줍줍 했다. 잡템이 너무 많아서 치워야겠다 하고 정리하는데 ? 이게 뭐지? 왜 탈거가 거기서 나와? 너 정말 천무니? 와. 너무 놀라서 한동안 템창만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마음 가다듬고 배웠다. 그 전날인 27일에는 고물더미 동그랑쇠(일명 굴렁쇠)가 나왔는데! 올해 먹을운은 다 받은듯하다. 아직 알라르와 미미론 머리도 먹어야 하는데.. 사실 이 2개가 더 갖고 싶은 건 안비밀.. 극악의 드랍률이라고 해서 사실 큰 기대 없이 의무적으로 돌았는데 이런 기쁨이 내게도 오는구.. 2020. 9. 1. 임플란트 진행중, 치과 후기 임플란트 진행중, 치과 후기 2020.8.1 토요일. 오래 앓고 있던 왼쪽 어금니를 발치했다. 사랑니도 뽑아본 적 없던 나에게 자연 발치는 난생처음 겪는 고통이었다. 다행히 치과가 가깝고 정말 내가 여태 가본 치과중에 최고로 친절했다. 원장님, 간호사님 모두 친절하고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준 곳이 없었던 것 같다. 솔직히 금액적인 부담이 커서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리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 일단 시작은 작년 3월경 금으로 떼워둔 크라운이 저절로 벗겨지는 일이 있었다. 지금 다니는 치과 말고 회사 근처에 있는 다른 치과에 가서 떨어진 금을 붙여놨지만 그 이후에 왼쪽 어금니 쪽으로 음식을 씹는 게 불편해서 오른쪽으로만 음식을 먹었다. 해당 치과에서는 붙이기만 하면 다시 떨어질 수도 있다고만 말해주고 그 외.. 2020. 8. 11. 2020년 여름은 비의 해인가. 2020년 여름은 최악의 여름일 거라고, 엄청난 더위가 찾아올 거라 떠들썩했던 게 생각난다. 정말 여름을 싫어하는 나는 올해가 너무 견디기 힘들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여름이 되고 보니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비가 정말 엄청 내린다. 적당한 비는 시원하고 기분 좋고 작물에도 좋은 영향일 줘서 참 좋은데. 최근엔 정말 비가 쉬지 않고 너무 많이 내리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여기저기 물난리로 죽어나거나 다치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출퇴근 길도 비 때문에 정말 고통스럽다. 물론, 덥지 않은 여름은 반갑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것도 우중충하고 견디기 힘든 것 같다. 입추도 지났고 여름도 슬슬 지나가는 느낌인데.. 이제 비도 적당히 내리고 멈췄으면 좋겠다. 올해는 코로나에 물난리에 산불에 이래저래 자연.. 2020. 8. 10. 이전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