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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897

아판타시아(aphantasia), 눈으로 본 것을 상상할 수 없는 병. 아판타시아(aphantasia), 눈으로 본 것을 상상할 수 없는 병. 눈으로 본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상상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시각실인(Visual Agnosia)’이라고도 불린다. 실인은 시력·청력 등 1차적인 지각 기능에는 장애가 없지만, 대상물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아판타시아를 겪는 사람들은 시각적으로는 사물 인지가 가능해 형태와 색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있으나, 이를 머릿속에서 떠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판타시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나는 30대 초반이 되어서야 내가 아판타시아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까 작년 말에 내가 '상상하지 못하는 사람'이란 사실을 알았다. 조금, 아니 꽤나 큰 충격이었다. 뭐랄까, 내가 희귀병에 걸렸어! 나는 .. 2020. 9. 2.
천하무적의 고삐 획득! 와우가 곧 다음 확팩인 어둠땅을 출시한다. 부캐 렙업도 해놓고 조금 다른 콘텐츠도 즐길 겸 세기말이지만 미리 접속해서 즐기고 있었는데! 기대도 않고 있던 천무가 나에게로 왔다. 사실 아서스 잡고나서도 기대 따위 1도 없었기 때문에 딴짓하면서 줍줍 했다. 잡템이 너무 많아서 치워야겠다 하고 정리하는데 ? 이게 뭐지? 왜 탈거가 거기서 나와? 너 정말 천무니? 와. 너무 놀라서 한동안 템창만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마음 가다듬고 배웠다. 그 전날인 27일에는 고물더미 동그랑쇠(일명 굴렁쇠)가 나왔는데! 올해 먹을운은 다 받은듯하다. 아직 알라르와 미미론 머리도 먹어야 하는데.. 사실 이 2개가 더 갖고 싶은 건 안비밀.. 극악의 드랍률이라고 해서 사실 큰 기대 없이 의무적으로 돌았는데 이런 기쁨이 내게도 오는구.. 2020. 9. 1.
임플란트 진행중, 치과 후기 임플란트 진행중, 치과 후기 2020.8.1 토요일. 오래 앓고 있던 왼쪽 어금니를 발치했다. 사랑니도 뽑아본 적 없던 나에게 자연 발치는 난생처음 겪는 고통이었다. 다행히 치과가 가깝고 정말 내가 여태 가본 치과중에 최고로 친절했다. 원장님, 간호사님 모두 친절하고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준 곳이 없었던 것 같다. 솔직히 금액적인 부담이 커서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리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 일단 시작은 작년 3월경 금으로 떼워둔 크라운이 저절로 벗겨지는 일이 있었다. 지금 다니는 치과 말고 회사 근처에 있는 다른 치과에 가서 떨어진 금을 붙여놨지만 그 이후에 왼쪽 어금니 쪽으로 음식을 씹는 게 불편해서 오른쪽으로만 음식을 먹었다. 해당 치과에서는 붙이기만 하면 다시 떨어질 수도 있다고만 말해주고 그 외.. 2020. 8. 11.
2020년 여름은 비의 해인가. 2020년 여름은 최악의 여름일 거라고, 엄청난 더위가 찾아올 거라 떠들썩했던 게 생각난다. 정말 여름을 싫어하는 나는 올해가 너무 견디기 힘들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여름이 되고 보니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비가 정말 엄청 내린다. 적당한 비는 시원하고 기분 좋고 작물에도 좋은 영향일 줘서 참 좋은데. 최근엔 정말 비가 쉬지 않고 너무 많이 내리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여기저기 물난리로 죽어나거나 다치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출퇴근 길도 비 때문에 정말 고통스럽다. 물론, 덥지 않은 여름은 반갑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것도 우중충하고 견디기 힘든 것 같다. 입추도 지났고 여름도 슬슬 지나가는 느낌인데.. 이제 비도 적당히 내리고 멈췄으면 좋겠다. 올해는 코로나에 물난리에 산불에 이래저래 자연.. 2020. 8. 10.
애드센스 승인! 나는 엄청난 집순이다. 집에 꿀 발라놨냐는 소리를 들을 만큼 그냥 집에서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 좋고 가장 힐링되는 사람이다. 사람들과 만나면서 에너지를 채우는 타입도 있다는데, 나는 딱 반대다. 사람들과 만나고 나면 기를 쭉쭉 빨려서 집에서 요양을 해야 된달까. 그렇다고 집에서 딱히 중요하게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멍 때리고 텔레비전 보고 게임하고. 그냥 그런 게 다였다. 그러다가 작년에 우연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어차피 이렇게 집에서 빈둥거리고 컴퓨터를 할 거면 인터넷을 통해 뭔가 득이 될 수 있는 것을 해보는 게 어떨까? 재테크나 돈에 대해서도 관심만 많았지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해본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2020. 7. 28.
SK바이오팜 직원 퇴사에 대해 SK바이오팜이 얼마 전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주가가 떡상할것이라 예상은 했으나 상상 초월하게 주가가 상승하는 바람에 SK바이오팜 직원들에 대해서도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았다.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일이었고. 자회사의 주식을 들고 있고 그 주식이 긍정적인 지표를 찍고 있다면 좋기만 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해당 주식은 1년간은 의무적으로 보유하고 그 후에나 현금화할 수 있단다. 그렇다고 무조건 현금화가 불가한 것은 아니고 회사를 퇴사하게 되면 1년을 기다리지 않아도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와우. 내가 SK바이오팜의 근무자이고 해당 주식의 보유자라면.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주가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 정말 얼마나 퇴사하고 싶은 욕구가 꿈틀거릴까. 그리고 1년 후..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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