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에 걸리기 전에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게 맞는 거겠지?
참는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건 아니겠지?
요즘 내가 이렇게 화가 많았나? 생각한다.
뭐 이렇게 울화통이 치미는지.
매 순간 사소한 일에도 화가 올라온다.
도망치거나 떠나는 것을 어떤 사람은 패배자라고 부르지만 나는 견딜 수 없는 것은 견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도망치거나 떠남으로 인해, 그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본다.
뭔가.. 진짜로 한계에 온 느낌.
별거 아니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 싫은 기분.
소속감이란 게 좋을 수도 있겠으나 나에겐 갑갑함으로 느껴진다. 친밀해질수록 눈치 보고 맞춰줘야 되는 상황들이 생기는 게 불편하다.
적당한 거리감만큼 편안한 게 없다.
아. 정말 매일매일이 고민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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