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조금만 더 빨리 발전되고, 핸드폰 카메라나 동영상이 조금만 더 일찍 지금처럼 보급되고 좋았다면.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요즘은 ai로 생전 부모님의 모습을 담아 둘 수 있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세상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고 신세계가 되어갈수록 나는 그게 너무나 멋지고 두근거리지만.
한편으론 못내 마음이 아프다.
왜 그땐 이런 게 없었을까, 왜 안 됐을까, 부질없는 생각들로 바꿀 수도 없는 과거에 연연하게 된다.
자꾸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하게 될 때마다 인간은 과거의 기억으로 살아간다는 말이 뼈저리게 공감된다.
몇 줌도 안 되는 기억들이지만.
그 기억만으로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좋은 시절을 생각하며 버텨내는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아직 젊고 살아있을 때 더 많이 발전해서 새로운 것을 더 많이 접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