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카오스를 겪는 중.
오랜만에 지오디 길을 들었다.
예전에도 좋았지만 지금은 더 좋다. 지금 현재 나의 상황을 노래해 준 느낌. 내가 가는 길이 어디로 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거면 이렇게 머리가 복잡하진 않을 텐데.
내 기쁨이 뭔지도 이젠 잘 모르겠다.
태어난 김에 산다는 말을 예능에서 우스갯소리로 많이 들었는데 사실 좀 슬픈 말인 것 같다.
인간은 욕망이 있어야 한다는데..
내 기쁨이자 욕망이 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나의 길은 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누가 좀 알려줬으면. 정답이란 게 있었으면.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