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새로운 취미 자전거...?

by 보통의아이 2022. 5. 8.
반응형

나는 isfp

방구석에만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다

하하하하

 

이런 나에게

새로운 설렘이 찾아왔다

 

침대에 붙어있는 게

가장 행복하고 평온한데

그런데!

몸 쓰는 거 따위 일절 모르던 내게

자전거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30대 돼서 처음으로 자전거를 배웠다

딱히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재밌어 보이지 않아서 관심도 없었는데

막상 타보니 무지하게 재밌었다

 

중심 잡는 게 참 어려웠지만..

겨우겨우 중심을 잡았을 때의 그 짜릿함과

발만 굴렸는데 쭉쭉 앞으로 나아갈 때

시원한 바람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게

아주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다.

 

스트레스가 싹 해소되는 느낌.

 

친구들과 같이 탔지만 거의 독학으로

중심 정도만 잡아본 거라

혼자 길에서 타는 건 아무래도 무리다.

 

직진 외에도 커브나 속도 조절 등등

좀 더 잘 타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하다 보니

서울시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자전거 교실 강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달은 이미 끝나서 6월에나 가능한데

ㅠㅠ 한 달이나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신청했다고 다 되는 게 아니고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빨리 신청했어야 됐다

 

6월에 빨리 배워보고 싶은데..

7월엔 너무 더워서 힘들 것 같은데..

 

으으으.

빨리 자전거 타고 싶다

물론 따릉이 빌리면 탈 수야 있겠지만

제대로 배워서 재미있게 잘 타보고 싶다!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호하게 말하는 사람  (0) 2022.05.10
피부 트러블..  (0) 2022.05.09
이 또한 지나가리라  (0) 2022.05.07
놀라운 사람들  (0) 2022.05.06
배달 실패..  (0) 2022.05.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