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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즐겁고 계속하고 싶은 사람들이 부럽다.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다는 의미니까. 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세상일에 대체로 무관심해서 나 좋아하는 것에만 푹 빠져 사는 삶을 살 것만 같았는데 결국 나는 좋아하는 것을 일로 만들지 못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재능이 없다는 건 너무나도 잔인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마음만으로는 먹고살 수 없으니까.
그래서 나는 자기 일을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다.
이번에 화제가 된 흑백 요리사를 보는데 솔직히 대단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자기가 추구하는 바가 명확하고 확신에 차있고 심사에서 떨어져도 결국 자기 요리를 한다는 게 너무 멋있잖아. 단지 유명해지지 못했을 뿐 앞으로도 자기 요리를 할 테니까.
나도 그렇게 한 가지 일에 몰두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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