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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다 깨서 기침하고 다시 잠드는 최근 일상

by 보통의아이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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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너무 피곤하더니 결국 코피가 났다.
언젠가부터 피곤하면 코피가 터지기 시작했는데 이게 참 집에서는 상관없는데 외부에서 코피가 나면 난감할 때가 종종 있다.

콧물인 줄 알고 휴지로 쓱 닦았는데 빨갛게 묻어나면 그때부터 동공지진이 시작된다.
코가 너무 건조해서 코피가 나는가 싶기도 했었는데 평생 건조해도 자주 나지 않는 거 보면 정말로 피곤하고 수면이 부족할 때 코피가 터짐으로 쉬라고 알려주는 것 같다.

전에 한 번은 쌍코피가 터져서 어이가 없는데 좀 웃기기도 했다. 양쪽 콧구멍에 휴지를 꽂아 놓고 있는 내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주변사람들은 걱정해 주지만 솔직히 콧구멍 2개에 휴지를 돌돌 말아 끼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웃겼을까 싶다. ㅎㅎ

최근 감기로 인한 기침 가래와 더불어 발작성 천식의 경계선에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새벽에 자다 깨서 기침을 하는 일이 종종 잦아지면서 숙면이 잘 이뤄지지 않아 배로 피곤한 느낌이다.

자다 깨서 기침하고 다시 잠드는 최근 일상이 너무 고통스러운데 거기에 코피까지 나다니 말 다했다. 이렇게 지독한 감기는 코로나 이후 처음인데 코로나 때보다 지금 증상이 훨씬 더 심각하다.

제발 감기 걸리기 전처럼 다시 편하게 숙면을 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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