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돈까스를 시켜 먹었다. 급 땡겨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놀랐다. 그렇다고 전에 포천에서 먹은 냉면만큼 한 입 먹고 버릴 정도는 아니지만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맛이 없다고 느낄 정도라니 뭔가 좀 억울했다. 나름 먹방으로 유명한 어떤 누구누구가 만든 거라는데 난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일단 맛있다고 하도 극찬을 해서 먹었는데 기대가 너무 컸나 보다. 아니면 그냥 내 입맛에 안 맞아서 그럴지도. 근데 사실 까다로운 입맛은 아니라 좀 당황스럽기도. 아무튼 횡설수설하게 만드는 맛이었다.
흠. 그리고 요즘 티스토리가 좀 이상하다(?) 내가 한 두 푼 벌어 보겠다고 애드센스를 걸어 놓고 있는 건 맞는데 사실 크게 유용한 정보들이나 자극적인 이슈들을 올리는 편도 아니고.. 그냥 내 일기장 정도인 수준인데 요즘 이상하게 티스토리에 인입돼서 봇처럼 글을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솔직히 너무 눈에 보이는데 그래도 티를 좀 덜 내고 쓰는 사람들에겐 답변을 좀 달아주다가 이젠 그마저도 귀찮아서 안 하는 중이다.
전에 어떤 사람은 대놓고 내꺼 광고 눌러줘~ 이렇게 썼다가 관리자에 의해 글이 삭제되기도 했다. 내가 한건 아닌데 티스토리 자체적으로도 그런 부분들을 찾아내서 거르고 삭제하는 모양이다. 오, 좀 신기했다. 나도 모르게 내가 잠든 사이 또 다른 내가 삭제한 줄 ㅎ.
그리고 애드센스는 광고 유도하고 서로 주고받는 행태를 싫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그렇게 광고 클릭을 받으려고 광고를 뿌리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글은 읽지도 않고 복붙 복붙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듯...
기왕 광고 클릭 유도를 할 거라면 나처럼 개인잡담 쓰는 곳 말고 좀 더 유용한 정보를 많이 올리는 곳에 가는 게 어떨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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