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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맛 아몬드 추천 우선 처음 와사비맛 아몬드를 접한 건 얼마 안 되었는데 아마 작년 가을이나 겨울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 친구들과 명동에 있는 길림양행 와사비맛 아몬드를 사 먹은 적이 있었다. 친구가 아몬드를 꼭 사 먹어야 된다고 꼭 들려야 된다며 강제로 끌고 가서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갔을 뿐이었지만, 생각보다 꽤 커서 놀랬던 기억이 난다. 세상에 태어나서 아몬드가 그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 아몬드가 거기서 거기지 뭔 유난이냐 생각했었지만 정말 종류도 너무 많고 대형마트 시식코너처럼 각 아몬드별로 어떤 맛이 나는지 시식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내부가 크고 다양한 맛이 있어서 홀린 듯이 이것저것 주워 먹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얼마나 시간이 지난 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최근에 갑자기 와사비맛.. 2020. 7. 21.
응급 환자 태운 구급차를 막은 택시 기사 한문철 변호사님의 유튜브를 보다가 정말 너무 화가 나는 내용이 있어서 글을 남겨본다. 2020-07-03 경에 국민청원에 글도 올라왔다. 나는 오늘에서야 유튜브를 통해 내용을 접하게 되었는데, 제목 그대로다. 응급 환자를 태운 구급차를 택시기사가 가지 못하도록 막은 것. 환자를 태우고 있어 빨리 가기 위해 사이렌을 울리고 앞으로 끼어들었는데 본인 차량과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던 것. 보통 이런 경우 구급차이고, 환자 이송 후에 사고처리를 할 수도 있는 일이 아닌가? 구급차 운전사 분도 환자가 있으니 환자분 먼저 이송하고 나서 처리하겠다고 양해를 구하는데 택시기사는 막무가내로 사고를 냈으니 사고처리 먼저 하고 가라고 붙잡는다. 그리고 나를 너무 화나게 했던 것은 차량 안에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2020. 7. 5.
개그콘서트 종영 내 어린 시절. 10대의 웃음을 책임져줬던 개그콘서트가 종영했다. 어렸을 때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의 실시간 방송, VOD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TV에 나오는 해당 프로그램의 시간대를 기억했다가 집에 기어들어가서 찾아보곤 했었다. 20대가 되고 스마트폰의 시대가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고, 선택적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것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좀 더 자극적이고 표현에 제한이 없는 외국 드라마에 빠져 살았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웃긴 게 최고라고 맨날 개그콘서트를 챙겨봤었는데. 내가 언제부터 개그콘서트를 안 보게 된 건지 그 시점이 언제인지 뚜렷하게 기억도 나지 않는다. 무한도전 때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 프로그램이 나와 같이 영원히 있을.. 2020. 6. 30.
영화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 2018), 줄거리 및 감상 영화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 / 2018.10.31 개봉 이전부터 보고 싶었던 완벽한 타인을 봤다. 우선 제목부터 출연하는 배우들까지 내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는 일단 챙겨보고 싶어 지는 마음이 든다.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영화의 줄거리를 단순하게 말하자면 어린시절부터 친구였던 남자들이 부부 동반으로 커플 모임을 하게 되었고, 서로에게 비밀이 없다며 저녁을 먹는 동안 핸드폰에 오는 모든 내용을 모두에게 공개하기로 하는 것이다. 정말 공포스럽지 않은가. 저런걸 게임이라고 아이디어 내다니. 요즘 핸드폰이 어디 그냥 전화만 받.. 2020. 6. 29.
연말정산 간소화, PDF 저장하기 2020년, 경자년이 밝았다. 이렇게 또 나이를 먹게 되다니 기쁘지만은 않지만 새로운 시작이란 항상 설레는 것 같다. 회사에서는 1년마다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며 매년 나에게 파일을 요구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쇄물에 직접 숫자를 기재하는 끔찍한 고통을 맛보았었는데 이젠 간단하게 PDF 파일로 제출을 하면 끝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그나마도 1년에 한 번씩만 하다 보니 정말 헷갈려서 매년 고통을 받고 있다. 아직도 공인인증서를 써야 로그인해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사이트들에 화도 한 번씩 나고. 무튼 연말정산 간소화 할때마다 매번 찾아다니기도 힘들고 해서 기억해두고자 글을 올린다. 정말 필요한 경로만 올려서 내년에는 헤매지 않고 바로 끝내버릴 것이야. 1. 자주 이용하는 검색창에 -.. 2020. 1. 26.
롤드컵..SKT..탈락. 솔직히 이번 롤드컵 SKT만 믿고 있었는데. 아쉽게 4강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해버렸다. 이번 롤드컵은 뭔가 해설자들 말처럼 1경기 잡는 팀이 다 이기는 것 같다. 그리고 다 3:1로 끝나는 것 같은 기분. 첫 번째 게임을 이겼어야 했는데 아쉽다 아쉬워. 후.. 솔직히 결승에서 누가 이길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치킨까지 시켜가며 4강전을 봤었는데, 매 경기마다 너무 아슬아슬. 조마조마했다. 심지어 이긴 2경기조차도. 엎치락뒤치락 두 팀 모두 너무 잘했던 것 같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물론 SKT 선수들이 긴장한 건지 본 실력이 다 나오지는 못한 것 같다. 어떤 외국선수가 결승에서 한국팀은 볼 수 없을 거라고 했다던데. 소름 돋게도 현실이 되어버렸다. 흑흑. 우리나라 없는 결승이라니. ..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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