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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나는 나를 소중히 대해 주어야 한다. 나를 돌보아야 한다. 나를 애틋하게 생각해야 한다. 타인보다 내 마음을 먼저 챙기자.
어떤 기대감이나 희망 같은 것들로 설레던 순간들도 있었는데 이제 더는 그런 것들에 흔들리기 싫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흔들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내년엔 좀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 있길 바란다.
올해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지만 정리해야 되는 관계도 많이 있었다.
더 이상 미련 갖지 말고 앞만 보고 가야지. 모든 관계는 결국 끝나고 영원한 건 없고, 결국 사람은 혼자 와서 혼자 가는 거니까.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만나기 꺼려지고 싫었던 사람도 막상 만나보면 별거 아니었던 순간들도 있다. 늘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다. 말은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지만 말뿐인 것은 형태도 없다.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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