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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선선했던 하루.

by 보통의아이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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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늘은 한낮에도 꽤 선선했다.

아니 사실 밖에 나가니 쌀쌀하기까지 했는데 내일은 다시 기온이 오르는 것 같아 좀 실망이다.

제발 이제 그만 떠나 주면 안 될까 여름아?
이제 그만 헤어지자.. 우리 만날만큼 만났어..
이제 지긋지긋해..
제발 헤어져..

부디 오늘을 기점으로 시원한 날씨에 습도도 꿉꿉하지 않은 날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차라리 추위에 떨며 감기에 걸리는 걸 선택할게. 제발 나 좀 살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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