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여름이 너무 길어. 끔찍하다.

by 보통의아이 2024. 9. 19.
반응형

꿉꿉하다 꿉꿉해.

아침저녁은 그래도 선선하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꿉꿉한 날씨가 나를 미치게 한다.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질 거라는 얘기가 들리던데 정말 끔찍하다. 사계절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건 아닐지.

특히나 겨울이 사라질까 봐 너무 무섭다. 내 최애 계절은 겨울인데.. ㅠㅠ

서늘하고 쌀쌀한 겨울바람이 이렇게 그리워질 줄이야. 눈 오는 거리는 성인이 되고선 불쾌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점점 눈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
날이 따듯해지면 눈 오는 날도 점점 줄어들겠지..?

후. 이번에 내리는 비를 마지막으로 제발 가을답게 날이 선선해졌으면 좋겠다.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선했던 하루.  (0) 2024.09.21
음식을 채워 넣는 중이다.  (0) 2024.09.20
티라미수에 대한 회의감..  (0) 2024.09.18
명절 당일에도 메가커피는 열심히 커피를 판다.  (1) 2024.09.17
명절엔 모둠전  (4) 2024.09.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