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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는 네가 안쓰럽다.

by 보통의아이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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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안쓰럽다.
과거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너무 안쓰럽다.
이러면 안 되는데.

자꾸 나는 너를 동정하고 불쌍히 여긴다.
덤덤한 네 모습이 나를 더 눈물 나게 한다.

속이 말이 아니겠지. 누가 널 위로하겠니.
위로한다고 그 말이 귀에 들어오겠니.
그저 안 괜찮아도 괜찮은 척 멀쩡한 척할 뿐이지.

힘내라는 말 밖에 못해줘서 미안해.
그래도 밥 잘 먹고 씩씩하게 지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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