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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7

역행자를 읽다. 나는 잘 몰랐지만, 인터넷에서 꽤 핫한 유튜버라는 사람. 자청이라는 사람이 쓴 책, 역행자를 봤다. 솔직히 역행자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혹했던 게 가장 크다. 본인을 오타쿠 흙수저였다고 표현했기에 더 눈길이 가기도 했다. 책 내용은 대략.. 음. 본인 삶에 대한 기록을 남긴 것 같다. 물론 자유를 위한 단계적인 설명들이 자세하게 나와있긴 한데, 초반에 본인이 어떤 모습에서 현재에 이르렀는지 설명하는 게 더 흥미로웠다. 특히나 이런 류의 책들을 보면, 꼭 하나씩 뭔가에 갑자기 깊게 파고들면서 성공의 길로 들어선다. 그게 뭐든 게을렀던 사람이 갑자기 뭔가에 빠져서 변화한다. 그 순간들이 저자들이 지나온 터닝포인트인 거겠지. 내 기준으로 역행자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우선 책을 좀 많이 읽으란 소리 .. 2023. 2. 7.
전자책 리뷰,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아이디어 생산법이란 문구에 끌려 이 책을 읽었다. 다 읽고 책 내용이 너무 짧아서 좀 당황했다. 전자책이라 부분적으로만 나온 건가 싶기도. 사실 지금도 너무 짧아서 긴가민가하는 중이다.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특별한 사람만이 특별한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방법이라며, 체계적인 순서를 정해 나열해 놓은 것이 신박하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중간에 쉬는 단계가 있는 게 특이했는데, 생각해 보면 아이디어란 정말 뜻밖에 상황에서 많이 떠오르곤 하는 것 같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내도 아이디어란게 어디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쉽게 떠오르나. 그러니 쉬는 단계를 통해 그간 고생한 뇌를 쉬게 하고, 더 좋은 영감.. 2023. 1. 25.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 스릴러 소설,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 간만에 소설책을 읽었다. 솔직히 나는 소설책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면 소설의 내용이 생생하게 상상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만화나 영상보다도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 그래도 내용을 호로록 읽으면서 다행이라 여긴 것이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는 주요 등장인물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실 좀 뒤에 학생들 이름은 매칭이 잘 안 돼서 대충 보긴 했지만, 주요 내용은 주인공이 기억을 잃은 상태로 깨어나서 동생의 죽음에 대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학생 때 판타지 소설 읽어 보겠다고 몇 권 읽다 포기한 것에 비하면 정말 양호하게 잘 읽었다.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는 스릴러물이라 책도 지루한 감 없이 술술 잘 읽혔다.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는 책을 다 봤을 때보다 중간에 주.. 2022. 10. 1.
1만권 독서법(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1만권 독서법(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1만권 독서법을 읽었다. 사실 1만권이 읽고 싶어서 고른 것은 아니고. 인기가 많아서 궁금하기도 했었고 '독서법'이 궁금해서 읽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나는 내용을 잘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천천히 정독하면서 읽으려는 나에게 정말 맞지 않는 독서법으로 책을 읽어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너무 공감됐던 부분이 잘 기억하려고 할수록 오히려 잊는다는 것. 생각해보면 기억했다가 나중에 봐야지~ 해놓고 다시 보는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오히려 따로 기록 노트를 만들어서 책 제목과 기억하고 싶은 구절을 한 곳에서 모아서 기억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소설처럼 내용이 연결되는 게 아니고 자기 개발서나 경제서적 등을 볼 때에는 목차를 살.. 2022. 2. 21.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었다. 조르바의 유명한 '그 구절'을 듣고. 뭐야 뭐야 궁금해 대충 이런 기분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 그리고는 곧바로 후회했다. 책이 거의 일상 기록 같은 내용이던데 너무 지루하고 나에게 맞지 않는 책이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책 자체에 문제는 아니고 나의 취향의 문제다. 워낙 책도 잘 안 읽었고.. 원래 소설책은 나에게 큰 흥미를 일으키지 못한다. 아주 빠져드는 얘기가 아닌 이상... ㅠㅠ 아무튼 정신 차리고 끝까지 다 보려고 했으나 도저히 이것은 안된다. 내 기준에선 시간낭비로 판단되어 반절 정도까지 읽다가 중도 포기했다. 사람들이 책 읽기를 두려워하는 것은 아니 아니. 싫어하는 이유는 완독에 대한 어떤.. 의무? 책임? 그런 게 은연중에 생기기 때문인 것 같다... 2022. 2. 17.
12주 체지방 다이어트 (요요없이 지방만 골라 빼는) 읽음 올해 목표 중 하나는 한 달에 책 한 권씩은 읽기. 이미 1월부터 망했고요. 아무튼 2월이 되어서야 한 권을 봤다. 요즘 관심사인 건강, 다이어트..^^ 체지방을 뺀다는 게 눈에 들어와서 읽었는데- 실제 사람들의 예시가 많이 나오는 책이다. 결국은 가장 기본적인 게 정답이라고 말해주는데, 어디 어디 병원에서 약을 구해서 먹는 게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 예전에 그알에서도 나비약에 대해 봤던 기억이 난다. 결국 살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서 실제 그 사람이 정말 빼야 되는 몸인지 약이 몸에 어떤 해로운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것보다 그저 날씬해야된다는 것에 빠져있는 내용. 충분한 식이조절과 적절한 운동. 아무리 편하게 빼고 싶어서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결국 결론은 식단조절과 운동이다. 적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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