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람이 너무 시원해
기분이 좋았다
버스에서 창을 열고
가만히 앉아 멍 때리니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내가 지나온 시간들이
이런 순간들로만 이뤄졌다면
조금 더 행복했을 텐데
늘 모든 순간마다
행복과 아쉬움이 같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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