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에 스트레스가 많아
퇴근길에 더위도 참아가며
따릉이를 타고
중랑천을 몇 번 들렀다.
취미로 길지 않은 시간
잠깐씩 자전거를 타며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그런데 구간 구간마다
힐링 냉장고라고 미니 생수를
먹을 수 있게 설치되어 있었다.
아 물론 텀블러가 있다면
음수대가 있는 곳에서
자유롭게 먹을 수도 있지만.
처음엔 신기해서 한 번 받아먹고
이후엔 목이 말라 몇 번 먹었다.
생수에 라벨도 없어서
분리수거하기에도 딱 좋다.
더운 여름에만 잠깐 운영하는 듯.
한 번씩 중랑천에 들리게 되면
이용하기 편해서 참 좋다.
어떤 사람들은 세금낭비라며
싫어할 수도 있지만
나는 꽤 마음에 든다.
쓸데없이 예산 쓰겠다며
심은 나무 뽑고 다시 심는 것보다
차라리 무더운 여름에
물이라도 하나 쥐어주는 게 좋다.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통 지긋지긋 (0) | 2022.08.01 |
---|---|
우영우, 그리고 고래! (0) | 2022.07.30 |
나도 너무 답답하다 (0) | 2022.07.28 |
고양이를 봤다. (0) | 2022.07.27 |
자전거로 스트레스 해소 (0) | 2022.07.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