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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애도.

by 보통의아이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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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때부터 좋아했던 개그맨.

정형돈님. 어머님의 부고에 애도합니다.

 

당신은 저를 모르고,

저 또한 진짜 당신의 모습은 모르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저를 기쁘게 해 주었고

무한도전을 통해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공황장애가 있다는 뜻밖에 소식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 프로에서 어머니에 대해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시 당신의 아들로 낳아달라는 말에.

덤덤히 말씀하시는 그 말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내라는 말은 차마 못 하겠습니다.

얼마나 슬플지 감히 생각할 수 없네요.

 

이 글은 보지도 못하시겠지만,

그저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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