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을 원하기 전에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너무 맞는 말이라 기억에 박혔다. 늘 나를 위해주는 어떤 사람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마음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멋진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나는 그게 너무 힘들었다. 마음을 주고받는 게 서툴러 늘 내 마음을 숨기려고 열심히 포장했다. 표현해야 되는 걸 알지만 표현하는 일이 서툴고 어려웠다.
생각해 보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면 자연스레 사랑받는다는 건데 그 당연한 걸 실행하는 게 너무 어렵다. 이래서 늘 사랑받는 사람들은 따로 있는가 보다.
좋은 사람을 찾는 것보다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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