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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집 근처에 있는 아주 맛있는 돈가스를 시켜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정말 맛있게 먹고 스타벅스에서 추가 별을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하기에 커피를 한잔 사다 먹었다.
근데 오랜만에 달달한 걸 먹어서 그런지 낮 시간 내내 꾸벅꾸벅 졸음이 밀려와서 잠깐 옆으로 누워 있었다. 잠을 잔 건 아니지만 누워 있어서 그런지 저녁 시간이 됐는데도 소화가 안 된 느낌이었다. 아니 소화가 안 됐다.
예전보다 소화력도 많이 안 좋아졌는데 밥 먹고 누워 있었더니 더더욱 소화가 안된 듯했다. 잠깐 그러고 말겠지 싶었는데 저녁도 못 먹을 정도로 더부룩했다.
잘 시간이 다가오는 늦은 저녁에도 배가 꽉 찬 느낌이 꺼지지 않는다. 맛있게 먹고 이게 무슨 고생이람.
이제 밥 먹고 바로 눕는 미련한 행동은 자제해야겠다. 이러다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겠지만 한번 세게 경험하고 나면 그래도 한동안은 지키려고 노력하게 되니까 당분간은 자중하겠지..?
이상하게 밥만 먹으면 왜 그렇게 눕고 싶은지 모르겠다. 혈당 스파이크를 너무 직통으로 때려 맞는 건지 밥 먹고 나면 졸음도 점점 심해지는데 예전만큼 달달한 게 많이 안 땡겨서 그건 참 다행이다.
으으. 아무래도 오늘은 매실 한 잔 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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