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에는 너무 춥고 저녁이 되면 날이 풀려서 선선하다. 그래서 도대체 옷을 어떻게 입어야 될지 모르겠다.
아침에 너무 추워서 따뜻하게 입기는 하는데 저녁이 문제다. 다 괜찮은데 지하철에서 너무 쪄 죽을 것 같다. 그렇다고 얇게 입자니 감기에 걸릴 것 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건물 안에서는 겉옷을 벗을 수 있으니 괜찮은데 지하철이 문제다. 그놈의 지하철.
사람들이 붐비는 것도 힘든데 옷 때문에 더위까지 한몫한다. 정말 고통스럽다. 이럴 때는 자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다.
출퇴근 지옥만 해결되면 서울에서 사는 건 참 좋은데..
하여튼 날씨가 너무 따뜻해진 게 문제다..
예전만 못한 겨울 추위가 아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