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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런 말들 그런 기분

by 보통의아이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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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 생각을 말할 때 나에겐 당연한 얘기를 할 때 내 입장에서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것을 털어버리려 할 때 어떤 사람들은 나보고 너무 냉정하다고 말한다. 나는 간혹 그런 말들이 당황스럽다.

이를테면 나는 2월에 여행을 못 가는데 2월에 여행 가는 얘기를 같이 모여서 하자고 하면, 나는 들을 필요 없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귀를 닫아버리거나 그 자리를 뜬다. 그걸 듣고 있을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합리적이니까.

근데 이런 행동이 냉정하다고 말하면 나는 도대체 어떤 식으로 반응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일단 어떤 점이 냉정 하다는 건지부터 이해가 안 돼서.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인간미가 없어지는 기분이다. 보통은 사회생활을 하면 유들유들해진다고 하는데 나는 그 반대로 변하는 기분이다.

나는 참 감정적인 사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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