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다.
지하철을 탔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는 꿈.
이 방향은 아닌 거 같은데 어딘지는 모르겠는.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는 꿈.
내리고 싶은 건 맞는데 내릴 수가 없는 꿈.
예전에 한 번 비슷한 꿈을 꿨다.
그때는 버스에서.
요즘에 내가 많이 혼란스럽긴 한가보다.
꿈은 무의식이 실현되는 거라는데..
꿈에서 조차 길을 잃고 방황하다니.
헤매는 꿈을 꾸니 정말 마음이 복잡하다.
길몽인지 흉몽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빨리 멘탈을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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